얼마 전부터 염소 농장이 꿈이었던 저는 밑천을 마련하기 위해 벼락맞은 나무를 구해왔습니다.

소나무도 여러번 심어서 결국 오늘 새벽에 피시방에서 구한게 되었죠 정말 기뻤습니다.. 그런데..

제가 힘들게 구한 벼락맞은 나무를 '도쿄타워' 이 분이 산다고 귓이 왔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판다고 하니깐 '신기루 섬'으로 빨리 오라고 했어요.

85골으에 판다고 하니깐 거래 탭을 열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벼락맞은 나무를 올리고, 그 분은 85골드를 올렸어요. 분명.

그리고 거래 잠금 버튼을 눌리기 전에 저보고 말을 계속 걸었어요 ㅜㅜ

"이거 어디서 나셨나? 서리 하셨나? ㅋㅋ" 뭐 이런식으로 애기하시길래,

저는 "부케입니다" 라고 말하며 안심하고 거래 하셔도 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그리고 거래 버튼을 눌리는데 분명히 85골드가 되어 있었는데

순간 8골드 5은으로 바꾸고 완료 를 눌리시는 거에요.

너무 빨리 일어난 일이라 저도 너무 무서웠습니다...

그리곤 사라지셨습니다. 귓말해도 대답이 없고.. 외쳐도 아무런 반은도 하지 않은채

다른 사람들과 대화하면 놀고 있더라구요 ㅜㅜ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니 도쿄타워 조심하라며 원래 사기꾼이며

어쩔수 없다며 당부하셨습니다..

제가 정말 힘들게 구한 벼락 맞은 나무로 새 농사 염소 농사를 시작하려고 하는데

이런일을 당해 .. .너무도 속상합니다. 지금 피시방인데 키보드도 잘 안처집니다..

물론 사기당한 제 잘못도 크지만, 이분은 이 섭에서 이런식으로 계속 사기를 치고 다닌답니다..

저같은 새벽에 피시방 와서 하는 라이트 유저한테 너무 충격이 크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아무쪼록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 도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