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에 뜨거운 감자 축산(젖소).

젖소 우유짜기가 손쉽게 짧은 시간에 생산되는 1차 제품인데 상점가가 높다고들한다.

다른 농산품들에 비해 가격이 비정상 적으로 높아서 안정적인 수입 구조상 문제가 있으니.

너프를 해달라고들한다. 과연 문제가 그렇게 심각한것일까?

아키에이지에서 초식으로 살어보면 알수있다. 우유는 1차 재료가 절대 아니다.

우선 젖소를 먹이기위해선 사료가 필요하다. 사료재료는 짚단2+토끼풀3+호박3=사료10개

일단 사료를 가공하기 위해선 곡물류를 심어 약 5%확률로 나오는 짚단을 구해야한다.

밭에 곡물류심어서 나오는 1차물품+토끼풀1차물품+호박1차물품 총 세가지를 구해서

농부의 제작대에서 2차 가공을 들어간다 그래서 나온 2차 가공품 사료를 젖소에게 먹여서

3차로 나오는것이 우유라는 결과물인것이다. 물론 씨앗 묶음으로 엮으면 짚단이 100%확률로

온대기준 2개가 나온다고하지만 씨앗묶음까지가면 상점에서 씨앗을 산다.

씨앗을 농부의 제작대에서 가공을하는 단계가 더들어가기때문에 결과론적으론 우유는 4차 가공

품이되는것이다. 이단계는 노동력이 들어가는걸 기준으로 쓰는것이다.

그럼 단순하게 밭에다 모종이나 씨앗만 심어서 바로 거둬들여지는 1차 농산물과 3,4차 가공품인

우유가 수익 구조가 같어야된다는 말인가? 사료를 사서 젖소만 먹이면 되질 않냐고 하겠지만

결과적으로는 그 사료도 누군가의 선 가공 단계를 걷친 결과물이란것이다.

무조건적으로 젖소의 수익구조와 편의성만을보고 까는 행자들은 양심적으로 생각해보자

과연 몰라서 하는말인가? 밭에 씨앗만 심고 캐는 작물도 상점가 기준으로 채집하고 상점에 팔어도 약 2.3배의

수익이 발생한다 우유는 그런 1차 작물과는 다르다 3,4차 가공 품이다.

무조건 젖소 사료먹이면 우유 다나오는거아냐?라는 일차원적인 생각은 양날의 도끼다.

축산 그동안 너프 수없이 먹었다 처음나왔을대 결과물 가격 높다고해서 반토막났다.

노동력 적게 들어간다고 해서 채집시 노동력 10배늘어났다.

병도 안걸리고 수명이 무한인 동물이 어딨냐고 징징대서. 약화 걸리게 해놨다.

밥도 너무 쉽게 구한다고해서 사료라는 제품이 생기고 3단계의 노동력 소비단계를 만들어놨다.

행자들아 게임 경제에 운영측도 충분히 생각이있고 너희 생각보다 수십배 고민이 많을것이다.

너희야 마음에 안들고 재미가 없으면 뒤돌아서서 안하면 그만이지만 게임사측은 밸런스 안맞어서

문닫으면 바로 밥줄이 끊기는 사태가 발생된다. 수없이 고민했을것이다.

그리고 젖소키우는게 아키 경제에 전혀 도움이안되나 그것도 아니다.

사료를 사먹는것만해도 충분히 도움이된다. 일단 사료를 사먹는 사람들 덖분에.

1차 제품인 짚단 장사꾼들이 생기는것이고 토끼풀과 호박을 키우는 밭이 생기는것이다.

그것만 있느냐 2차 제품인.사료 장사꾼도 생기는것이다. 실제로 내주위만봐도

젖소 농사 짓다가 호박 4개에 젖소밥이될 1차 제품만 심어서 가공해 사료장사만해서

하루에 200골씩 버는애들도 있다.개네들 묶음으로 심어놓고 시간되서 캐서 가공만해서

경매장올리고 끝이다 오히려 젖소보다 노동력대비 골드는 더많이 벌린다고한다.

이들만해도 당장 젖소 아무도 안키우면 사라질 아키업종이 아니냐?

어떻게 편협한 시선으로 젖소=우유=골드=현금?이란 시선으로만 바라보냐.

내가 가장 이해가 안되는것이 게임머니=현금 이란 논리는 도대체 어디서 나온논리냐.

게임을 즐겨온지 15년정도 되었지만 아직도 현금으로 아이템을 사고팔어본적이 없는 필자로서는.

젖소키워 치킨사먹겠지?이런말을 쓰면서 어글을 끄는 행자들이야 말로 게임접으면 바로 현금거래단계로

들어갈꺼같은데 아닌가? 순수하게 아이템경쟁이 싫고 아키에이지에 자유도라는 주제에 끌려서 농사+하우징만

즐기러 느긋하게 게임하는 유저도 많다. 물론 젖소로 치킨사먹으려고 하는 소수의 작업장도 많을꺼라 생각한다.

하지만 호박에서 젖소키워서 장비 업글 하는 유저도있을꺼고 호박에서 시작해서 1000개집 지어보려고 하는

초식도 있을것이다 무조건 젖소=작업장이란 논리로 모아니면 도라는 선택지를 게임사에 강요하지말자.

ps : 축산때문에 일반 유저가 지을 호박밭이 없다. 이건 무슨 멍멍이 소리냐. 아키 접속 유저수가 주거구역에 지어질 호박의

수보다 작어지지 않는 이상 항상 부족하게 되어있다 일단 도시섭기준 접속자 유저수와 주거구역의 호박숫자만 세어봐도.

1인 1텃밭은 멍멍이 짖는 소리라는걸 알수있다. 그저 밭이없다고 징징되는 유저는 경쟁에서 잠시 밀려있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