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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축산으로 노동력을 주로 소모하는 라이트유저이긴 하지만
솔직히 아키의 주거지역들의 맵이 많은 부분 젖소와 야타로 뒤덮여 있는거 별로 보기가 좋지는 않습니다.
아키는 아름다운 배경이 매력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게임인데 젖소와 야타 도배가 그런 매력을 해치는 요소가 되는 것 같아요.
아무리 축산너프를 해서 예전보다 하는 유저가 적다고는 하지만 저같은 라이트유저들은 많은 골드는 벌지 못하고 소소한 골드벌이에 불과하더라도 편하고 신경쓸게 없어서 축산을 그냥 계속 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젖소와 야타도배 풍경은 쉽사리 없어지지 않을테구요.
그렇다고 아예 축산을 못할지경으로 너프해 버리면 게임하면서까지 스트레스 받기 싫은 직장인 라이트 유저들의 상당수가 또 아키를 빠져나가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생각해 본건데

아키의 배경과 잘 어울리는 축사건물을 만들어서 그 안에 가축을 집어넣으면 어떨까 싶네요
물론 축사크기가 지금처럼 호박 몇개씩에 빼곡하게 박혀있는 가축들을 모두 수용할만큼 크면 그또한 이상할테니(무슨 공장형 축사도 아니고...) 축사는 한적한 시골농가에서 볼수 있는 그런 정감있는 외형과 크기로 만들고 수용할 수 있는 가축의 수를 지금 호박한개에 수용하는 가축의 삼분의 일 정도로 줄이는 대신 가축 마리당 얻는 생산물의 수익을 세배로 늘리며 마찬가지로 들어가는 노동력과 시간도 세배정도로 늘리는 식으로 조정이 가능하리라 봅니다.

그리고 축사건물을 짓게 되면 그 건물이 호박역할을 대신할 수 있게 해서 축사가 있는 땅에는 호박을 없애고 삼분의 일로 줄어든 토지이용의 나머지 삼분의 이 부분은 생산활동을 할 수 없는 여분의 땅으로 남겨두던가 아니면 생산물을 얻을 수 없는 관상용 나무나 식물 같은 것만 심을 수 있게 해놓으면 주거지역의 모습이 훨씬 보기좋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지금 현재의 축산 시스템을 당장 뒤바꾸는 건 여러모로 어려운 일이므로 지금 많은 유저들에게 계속해서 쌓이고 있는 생활점수를 활용해서 나중의 업데이트때 생활점수로 살 수 있는 축사도면이나 축사에 넣을 수 있는 가축등등을 팔면 될것 같구요.

신기루 이벤트 낚시를 자동으로 돌려놓고 졸린 가운데 쓴 글이라 좀 두서가 없는지도 모르겠지만 암튼 지금같은 가축도배 풍경이 없어지고 보다 아키의 배경과 잘 조화되는 주거지역의 풍경이 되었으면 해서 건의 올려봅니다.

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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