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스토리는 없는 그냥 짧은 퀘스트 하나 남겨 봅니다.

별거 아니지만, 가만 생각해 보면 조금 황당하고 어이 없는 퀘스트이기도 합니다.

히든 퀘스트는 아니지만, 잘 모르는 퀘스트가 하나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대담한 도둑질 이란 퀘스트입니다.

사물 퀘스트이다 보니 잘 모르는 분도 많고, 1회가 아니라 3회를 진행해야 되는 퀘스트인데

설명 같은게 없다보니 그냥 지나치는 분도 상당수 계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초반 퀘스트이고, 경험치나 보상이 아주아주 미약하기 때문에 관심 못받는게 당연할 걸 지도 모르겠습니다.

장소는 솔즈리드 반도에 위치한 우윳빛 강 마을에 있습니다.

위 스크린 샷 좌측에 있는 그럴듯 해 보이는 집입니다.

좋아 보이는 집이죠? ^^;

집 앞에 청소를 하고 있는 케이트란 NPC가 있습니다.

(청소하는 NPC를 자주 만나는 듯 하군요^^;)

집 안으로 들어가보면 내부는 이렇습니다...가운데 쯤 상자가 하나 보이십니까?

"올레의 보물 상자"라고 나타납니다.

이 상자를 활성화 해서 자물쇠를 열게 되면, 상자를 열어 볼 것 인지 다시 한번 활성화 키가 나타납니다.

상자를 열게 되면, 도둑질이 성립되며 약간의 돈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문제의 대담한 도둑질 이란 퀘스트가 생겨나게 됩니다.

퀘스트의 목적은 올레를 물리쳐라....

어떻게 올레를 찾을 것 인가...이것이 관건입니다.

일단 필드상에서 올레라는 NPC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저 상자를 열고 나면 상자가 리젠되기까지 약 10분쯤? 꽤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합니다.

상자가 리젠되면 같은 방법으로 상자속 내용물을 총 3번 훔치시면 됩니다.

3번째 도둑질을 마치시게 되면

욕을하며? 뒤통수를 후려치는 올레를 만나 볼 수 있게 됩니다.

네 그냥 쓰러트리시면 퀘스트는 여기서 마무리가 됩니다.

남의 집에 가서 도둑질은 내가 했는데....느닷없이 집주인을 쓰러트리라니? 왜? 어째서?

게임에 성향이 존재한다면 모르겠습니다만

현실적으로 문제를 따져 보자면 무단 침입에 특수절도까지 저질렀는데,

집 주인을 폭행?살인? 하라는 황당한 추가 미션이 생겨납니다. ㅡoㅡ;

뭐 올레란 NPC가 도둑놈이라던가 부당하게 부를 축적한 그런 설정인 것 같긴한데, 설명이 없으니 알 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