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 남겨 봅니다.

정말 야근 철야 야근의 연속으로 매우 바쁘게 보냈네요

오늘도 마리안 이야기는 뒤로 미루고....^^;

매우매우 짧고 간단한 히든 퀘스트 하나 소개 해봅니다.

서대륙 히든 퀘스트가 아닌 누이안 히든 퀘스트라고 하는 이유는 위치가 모두 솔즈리드 반도이기 때문이기도 하며

누이안 퀘스트라인에 그대로 드러나기 때문에 굳이 누이안 퀘스트라고 칭하고 있습니다.

이번 퀘스트는 별도의 퀘스트로서 존재하는건 아니라서 제목은 임시로 작성 해봤습니다.

위치는 솔즈리드 반도 우윳빛 강 마을 입구 부근입니다.

바로 이곳에 위치한 가로등이 포인트 인데요

파수마을에서 출발해 우윳빛 강 마을에 다다르면 보이는 위치입니다.

주거지 근처이기도 하고 누이안 메인퀘스트 동선이기도 해서 쉽게 아실수 있는 장소입니다.

짠! 이곳을 지나가면 갑자기 루시라는 여성NPC하나가 가로등 뒤에서 나타나서

유웃빛 강 마을까지 가는거면 같이 가자고 말하며 무작정 발걸음을 옮깁니다.

참고로 루시는 나타날 때마다 모습이 다르답니다.

마을에 가까이 다다르면

네손가락 도적단 로이 그리고 로사 라는 남녀 한쌍의 적대 NPC가 등장해서 길을 막습니다.

가진짐을 모두 내놓으라고 합니다.

아마 예전에 일일퀘스트 하신 분들은 가끔 보신적이 있을겁니다.

공용텃밭 앞에서 NPC끼리 싸우는 모습 말입니다.

바로 그 NPC들이 다름아닌 루시와 네손가락의 로이와 로사 입니다.

맞아 죽은? 로이와 로사 커플

로사의 경우 그냥 가죽옷을 입고 나왔는데 언젠가 부터 수영복으로 바뀌었습니다.

다른 의도가 있는건지....왜 하필 수영복과 낚시모자일까? 단순한 실수 일지도....

그냥 구경만 하면 대부분 루시가 혼자 싸우다 죽습니다만, 가끔 루시 혼자서 둘다 잡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무튼 루시를 무사히 보호하고 우윳강 마을에 다다르면 감사의 표시로 버프를 하나 주고 작별하게 됩니다.

무려 체력을 30분간 150 증가시켜 주는 버프입니다. ^^;

초창기에는 꽤 도움이 될만한 버프였다고 생각이 되는데

에아나드 업데이트 이후 체력이 기존대비 상당량 늘었습니다.

비록 초보자를 위한 깜짝 이벤트 형식의 버프이지만

게임내에 스탯을 비롯해 여러가지가 바뀌었다면 이런것도 신경써주는 세심함을 보여줬으면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