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하야 전장시인...!

이라고 해도 사실 인터넷에 쳐봐도 나오는 게 없는 저 심해의 직업인 것 같지만..

사실 이 직업을 택한 계기는 아키에이지의 취지대로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살리기 위해서, 랄까

주 "딜링은 근접"을 선호하고,

딜 좀 적어도 "피 많은" 탱커가 좋고..

그리고 다른사람을 돕고 "보조"하는 걸 좋아하는 1인..----- 까지는, 그냥 격투 철벽 사랑하면 되는거 아니냐?할테지만

사실 파티에서 선두에 나서는 걸 못해서 ㅋㅋㅋㅋㅋ 여태 키운 탱커캐릭들이 항상 파티에서 고자가되었슴다.

그래서 힐러를 키우게되면, 대개 시전시간이 긴 원거리 딜을 해야해서 솔플이 고ㅈ.........( ._.)

그리하여 탱커도 아니고, 원거리 딜러도 아니고, 근거리 딜러도 아니고, 힐러도 아닌ㅋㅋㅋㅋ 캐릭터가 나온 것입니다.

지금은 집을 지으려고 열심히 농사짓는 중이라 ㅋㅋ 렙이 20이라서

요렇게 1포인트가 놀고있는 상태입니다..

위에 앞으로 찍으려고 하는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격투는 딜 / 환술은 즉시시전가능한 매즈(생존기) / 낭만은 보조

이렇게 각 능력에서 필요한 부분을 빼왔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환술의 정신파괴가 웬 매즈? 라고 하신다면

현재 20레벨에서 쓸 수 있는 딜링기가 많지 않은 게 보이실겁니다. 스킬을 한쿨 돌리는 순간 남는 건 3단베기뿐..()

때문에 몹이 제 앞에 오기전에 체력을 깔 수 있는만큼 까는건데, 여기서

낭만의 매혹의 노래 (기절)

기절 > 환술의 정신파괴 -'기절', 넘어짐 효과 지속시간 증가 (생명력 지속피해)

->격투의 돌격 (발묶임)

발묶임 / 정신파괴 -> 환술의 대지의 손아귀 (즉시 마법피해 추가 and 마법피해주고 생명력으로 흡수)

발묶임 -> 격투의 3단베기 (위축 and 넘어짐)

위축 -> 격투의 회오리베기 (피해추가)

이렇게 연계가 됩디다...는 이렇게 길게 연계되는 줄은 플레이하면서 깨달았지만()

아무튼 이쯤하면 동레벨 몹은 이미 죽거나 많아야 20~30%의 피만 가지고있습니다. 남은 건 3단베기로 열심히 까구요..

... 앗, 야식먹고 왔더니 흐름이 끊겼다.

그리고 내용이 좀 기....ㄴ가? ㅎㅎ 암튼 그렇습니다.

아, 참. 그런데 제가 만든 전장시인의 단점이 한가지 있습니다.

바로, 인던을 가려고 파티를 구할 때....

예를 들자면,

"20렙 딜러/힐러/탱커 왕성갑니다!"

가 불가능하단거......ㅋ

저 능력으로 힐을 할까요 딜을 할까요 탱을할까요...... 다할까요? ㅋㅋㅋㅋ

입고있는 옷은 판금 70~80%에 천이나 가죽으로 스텟과 저항도를 관리해주고있기 때문에 탱커도 아니라서-

"20렙 딜 보조, 매즈, 낭만 왕성갑니다~"

정도의 말이나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저는 인던은 같은 섭에서 키우고있는 친구들과 맺을거라, 그런 걱정은 일단(..)접어뒀지만..

...음, 네. 흐름이 끊겨서 뭔가 더 쓰고싶은 말이 있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안나네요.. 이런 치매.....( ._.)

결론이라면, 격투는 딜 / 환술은 즉시시전가능한 매즈(생존기) / 낭만은 보조 요거네요ㅎㅎ

이상, 여기까지 저만의 전장시인 이었습니다^^ 다들 부~자되세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