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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아키생활을 시작한지 4개월쯤 되가는 곤서버에 충성입니다.

이번 잘상진 이벤트를 맞이해서 희한한 모험 이야기를 적어볼까합니다.
아직 곤서버에 몸 담고있는지 너무도 짧은 개월이라 게임속에서의 스토리나 이야기는 너무없어서 이 게임을 접하게 된 계기점과 시작된 모험을 이야기하려합니다. 필력이 딸려서 이해좀 부탁드립니다.

저는 지금까지 RPG 게임을 한번도 접해본적이 없었습니다. 총게임류를 좋아했었고 레벨올리며 템맞추고 이런것이 시시해보여서 재미없어보였으며 FPS총게임류의 컨트롤을 못하는 사람들이 하는 게임이라고만 생각했었습니다..(죄송)

게임 캐릭이름에도 보시다시피 충성이고 옛 어릴적 꿈도 군인이었던터라 올해초반까지만 해도 저는 칠공**단에 중사였고 같이 모임이나 회식을 가서 피시방을 가면 따로 알피지한다고 빠지는 후임이나 동기들을 너무도 싫어했고 이유없이 괴롭히곤 했었습니다.
그러다 여러가지 사정들과 부상으로 전역을 서두르게 되었고 훈련이나 일을 안하다보니 시간이 많아져서 여러군데 여행도 다니고 싶고 모험도 하고싶었지만 부상치료와 다른일에 도전을 해야하기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맞춰서 아웃시키는 FPS게임도 지겨워질때쯤 동네피시방에서 키보드 두드리고있다가 반대편에서 너무 "아 왜 죽인데**.. 아 짜증 저놈 ** " 욕을 큰소리로 수시로 말하길래 저도 거슬려서 "거 피시방에서 전세냈습니까 조용히 좀 하면서 합시다" 하고 말 하며 일어나
눈을 마주쳤더니 그 욕하던 사람이 군대의 옛 동기였습니다.
같은 고향출신에 그 동기는 파병가서 헤어졌었는데 우연히 만나게 되어 서로 왜 여깃냐고 안부묻고 나가서 맥주한잔하다가 그 친구가 이 게임을 하면서 열이 올랐었던것을 알게되었습니다.
허허 심성이 착한 놈이였는데 훈련중에도 화 한번 안내던 녀석이 화를 내니까 이 게임이 더 궁금해지던군요
친구는 그 당시 뉴비 였었고 전쟁지역에서 사냥하다가 고렙분한테 공격 당해서 자기가 가장 사랑하던 귀욤망아지(황천수수)를 죽였다고 엄청 걸어다녀야 한다고 맥주 마시며 울상짓던 덩치큰 녀석의 모습이 아직도 떠오르네요.
그녀석도 저도 알피지 게임은 처음이고 아키에이지 소개문구가 정해진대로 따라가는것이 아닌 스스로 원하는것을 선택하고 만들어가는 세상이기에 감동 받아서 그 날 같이 다시 시작하게되었습니다.
글 서두에서 언급한것과 같이 알피지에 대한 그런 생각은 잘못됬었다고 느꼈고 캐릭을 만들고 친구와 자유롭게 여행하며 게임하는게 왜 이렇게 재밌었는지 아키짱..!
처음에 노동력이란것도 잘 모르고 돌아다니며 다 캐고 다니다가 노동력 올인나고 했던게 아직도 생생하네요
친구와 아무것도 몰라서 이것저것 캐면서 자랑하고 나중에 생각했을때 서로 쓰레기들 모아놓고 자랑 쳤었던...길거리 비린내 나는 생선 들고 좋은 무기얻었다고 생선으로 몹때리러 다니고 했었어요 정말 아무것도 몰라서..뉴비뉴비스러웠었죠ㅋㅋ
뭐 지금도 초보중에 초보여서 부끄럽네요. 그래도 어느정도 시스템은 알게되어서 지나가는 초보분들 보이면 도와드리는 정도까지는 되서 너무 기쁘네요
지금 친구는 또 훈련으로 인해 당분간 못들어오고 있지만 아키는 사랑인지라 다시 또 안가본곳 여행다니기로 했습니다.. FPS게임속 좁은맵에 길들여진 저에겐 아키는 참 넓은 게임속 세상이네요.

한 때 육식육식을 꿈꿧지만 템 맞추는게 힘들더군요 강화의 연속 실패와 펑 날라가는 두려움.. 그리고 무엇보다 왕녀반지 너무 가지고싶어서 몰페 잡아보려다 애썼지만 연합의 독식으로 계속 실패해서 포기했어요..
이 서버에 연합이라고 있는데 엄청 강하더군요 장점들도 다 높고.. 같이 컨텐츠 즐기자고 프리미엄넣고 하는건데 특정집단의 독식은 운영진이 나서서 제재해줘야하지않나 한편으론 생각하고 민감해졌었지만 이건 나중에 건의해보려고하고ㅜ
양보의 미덕좀..같이 강해집시다

저는 너무 약해서 지금은 초식초식 사슴러로써 여행다니며 산삼캐고 다니고 있습니다..ㅋㅋ 자연인
산삼좀 캐서 아키운영진님들께 드릴까.. (1등 시켜주세요 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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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이러고 놀고있어요ㅋㅋ 오리날다 꿈을 가지며 이 오리배로 대륙 횡단의 꿈을 !
그러나 이 오리도 저를 닮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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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못가서 고장났습니다.. 죄송해요 ! 수리비는 따로 제가....부들..(이러려고 오리배탔나 자괴감들어....)

저의 아키인생에 첫걸음을 땐 배경과 이야기 그리고 아키에서 모험을 짧게 이야기했습니다. 재미없으셨겠지만 잘 봐주시고
아키에이지 광활하고 재밌는 게임입니다. 여러 친구들도 만나고 여러 이야기도 듣게되고 친구도 다시 만나서 이어지게 해주고
방황탔던 저의 시기를 잘 매꿔준것 같아 다시 감사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일도 잘 풀려서 부상치료도 잘하고 군인의 길은 접었지만 다른 길로 걸으며 열심히 살고있습니다.
아키에서 모험도 계속 할테니 게임 항상 재밌게 만들어주시고 운영진님들도 힘내주세요 !

올해 마무리 건강히 잘하시고 내년 2017 에도 사랑하는 아키유저님들과 모든 일 잘 풀리고 잘 됬으면 좋겠습니다. 게임도 접지마시고 항상 같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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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홈페이지에 글 적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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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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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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