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이런날엔 온라인 게임계 소식이나 유머소재나 퍼와야하는데..

귀찬으니 생략;;

그대신에..

주변사람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함선싸움이 요즘 땡기길레 무작정 해봣음.

그전에 유투브에서 플레이 영상들을 보면서 공부좀 하다가;;ㅋㅋㅋ

생각외로 TPS총질 게임 만큼이나 조작이 간단한거 같더군요

구축함 -> 순양함 -> 티어가 낮은 초보 전함으로 갈아타긴했는디.

일단은 실력이 안되니깐 연습모드(NPC봇전)에서 다른유저들이랑 같이 협동플레이만 하는중임

그러다가...

뉴비 주제에 큰맘 먹고 할인가로 팔고있던 도길제 샤른호르스트 순양전함을 사버렸음

아...이겜 얼마나 한다구 유료 함선을 사다니..

솔직히 이겜할때는 몇번하면 금방 질림;;;

컨탠츠가 싸움 그자체라서 난 별루던디..

혼자 느긋하게 즐길만한 요소가 연습모드 말고는 딱히 없다는게;;

그러다가 막상 게임 끄고나서 인터넷보고나면 다시 하고싶어지는 중독성이;;;

흐음... 다행히 게임 자체가 리소스는 많이 안먹어서 그런가 워쉽할 동안에 모바일게임 앱에뮬도 구동은 가능해서 좋더군요

동시에 여러가지 게임을 콘트롤하기 위한 화면전환도 빠르고~

그래도 일단 돈내고 산 전함으로 나름 즐기는중임

간혹 운이 좋을때는 한방에 적을 치명타 먹이고 골골 거리게 만들때도 있긴한디..

반대로 함선끼리 충돌나서 침몰하는 경우도 있음

혹은 알게모르게 적에게 다수 협공당해서 급침몰 당할떄도 있고;;

만원경 조준을 많이쓰다보니 배 운항환경을 고려 못할때가 만은..

그냥 3인칭 모드에서 조준하고 운전하는게 좋긴한데...

함포를 좀이라도 정확하게 저격하고 싶은 충동땜에 중간에 자주 1인칭 시점의 만원경 모드에서 조준할때가 많으니....쩝

아이구...내배...

배가 가라앉는다아아..

전함도 타봣으니..

엔터프라이즈 항공모함도 타고 싶어지는 기분이...

근데 솔직히 배만 몰면서 함포전만 하니깐 확실히 금방 질리긴하네요;;

https://youtu.be/XWhIY31u8lE

https://youtu.be/IyJASg8d6ww

아키에이지나 GTA5 처럼 오픈월드 맵에서 여케로 함선 모는게 더 잼날거 같은데..

해변가에다 별장 지어놓고, 그앞에다 전함을 주차시켜놓고ㅋ

문제는 아키에이지의 경우에는 사람들이 배를 훔쳐타서 파손시킨다는게 유머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