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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의 '날 떠나지마'

룰라의 '3!4!'

길을 걷다가, 또는 라디오를 듣다가 우연찮은 기회에 이런 노래가 들리면 대학시절이 떠오릅니다.

대학시절을 떠올릴때마다 가장먼저 생각나는것은, 도망치듯 자리를 박차고 나간 첫소개팅녀에 대한 추억?ㅋ



몇년째 아키에이지 홍보문자가 오지만, 사실 제대로 읽어본적이 없습니다.

그러다 2주전쯤인가요... 그날따라 아키 광고 문자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아주 오랜만에 접속을 해보았습니다.

신섭이라고 해서 접속해봤는데 이미 석달전에 오픈한 서버더군요.

엄한 케릭에서 무심코 누른 복귀 열쇠 덕분에, 혜택다운 혜택도 못받게 되버렸지만,

아키에이지에 접속하는 순간 들린 배경음악.

박진영도 룰라도 아니었지만, 아키의 배경음악은 7년을 거슬러 마치 고향에 온듯한 느낌을 주더군요.

"반갑다 아키야. 잘있었니?" 라고 되네일만큼 말이죠.

반가움도 잠시...2주째 딱히 진전을 못보고 있네요. 장비점수 4천으로 뭘하기 애매하더군요.

제가 컨이 좋은것도 아니고 무역이나 닥사를 꾸준히 할만큼 진득하게 게임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하지만 배경음악을 듣고 받은 감동에 대한 보답은 하고 싶고....

그래서

전공을 살려 이렇게 글을 써보고자 합니다.



◆ Anti-코로나19 with 아키에이지




1. 바이러스의 크기.

바이러스는 세포보다 작습니다. 즉, 세균하고는 다릅니다. 세균은 최소크기가 단세포 이상이지만, 바이러스는
단세포의 1/100~1/10000 까지 존재합니다.

크기가 중요한 이유는 마스크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마스크는 바이러스 자체를 필터링 할만큼 촘촘하지 않습니다.
바이러스 입자를 거를수 있는 마스크는 수술용마스크 또는 방독면 뿐입니다.
우리가 KF80, KF94 등등으로 이름 붙인 마스크들은 모두 미세먼지용이지 바이러스 필터링을 위해 제작된것은 아닙니다.
또한 우리가 마스크를 써도 코옆 턱밑으로 숨이 들락거리지 완벽히 필터로만 숨을 쉬는 경우는 거의 없죠.

하지만 바이스러는 입자 하나가 전염력을 가지기에는 확률이 희박합니다. 제로에 가깝습니다.
바이러스는 비말형태, 즉 기침 콧물 침방울에 수십수천개가 녹아들어있는 형태로 전파되기 때문에,
단순히 하나의 입자크기가 작다하여 마스크에 걸러지지 않는다고 볼순 없습니다.


덩어리져 돌아다니기때문에 KF80정도만 되도 효과적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2. 바이러스의 특성

바이러스는 그 구조가 매우 단순하고 불안정합니다. 계란 느낌 정도로 비교할수 있겠군요.
툭치면 부서집니다. 그래서 패프릭(천) 소재에 끼어든 바이러스의 경우 패브릭의 마찰과 움직임으로 인해
오랜기간 생존하기 어렵습니다. 오히려 가죽표면, 플라스틱등 매끈한 곳에서 오래 생존합니다.


- 대중교통 이용시 장갑을 착용하고 싶다면 가죽보다는 천 소재가 좋습니다.



고온에 약하다는 가설은 증명되지 않았습니다.

겨울철에 감기가 잘 걸리기 때문에 온도와 바이러스 증식의 상관관계가 있을법 하지만,
임상적으로 겨울철 자주 걸리는 감기의 원인은 라이노바이러스라는 것이고,
코로나 바이러스의 경우, 이번 코로나19와는 다른 코로나바이러스 형태가 있는데 흔한 여름감기의 주원인이기때문에
날씨가 따뜻해지면 이번 코로나19도 진정세를 보일것이다 라는 예측은 틀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증명된 사실도 있는데,
그것은 바이러스가 습도에 약하다는 것입니다.
습도를 약 80%로 유지할시 생존력이 1/10으로 떨어진다는것이 증명되어있는 상태입니다.

단, 온도를 높인다는것이 바이러스 생존에 영향은 없지만, 인체 면역력이 높아진다는것을 기억해야합니다.


- 가정집, 사무실 다 좋습니다. 넉넉하게 난방을 하고 가습을 해주면 매우 효과적입니다.




3. 바이러스 제거


비누는 바이러스를 으깨고 씻겨 내려가게 하는 원리이고, 알콜은 바이러스 구조를 녹이는 원리입니다.

두가지 모두 효과적이지만 비누는 사용이 제한적이죠.

- 시중에 100매짜리 물티슈가 가장 흔한데요. 뚜껑있고 밀폐가능한 용기에 담긴걸로요.
거기에 약국에서 파는 소독용 에탄올 천원짜리 한병의 3분의1정도의 에탄올을 붓고

물-알콜 혼합티슈를 만들어 놓으세요.

그리고 그것으로 손가락 사이, 코주변, 마스크 테두리, 사무실 책상, 키보드, 모니터를 수시로 닦아주세요.

물과 알콜이 섞이면 그 효과가 반감되긴 하지만, 위에 나열한 비율정도면 바이러스 제거에 큰 문제 없습니다.



4. 마스크는 실내에서만.

현재 신천지발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보이지 않는 공포가 만연해 있습니다.

이제는 바이러스를 완벽히 차단하는 것이 아니라
내 면역력이 극복 가능한 양의 바이러스에만 노출될수 있도록 방어전략을 수정해야합니다.

이런 전환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자기자신의 면역력 강화입니다.


미세먼지가 좀 있다하더라도 실외공기에 대한 큰 호흡은 산소흡수에 효과적입니다.
야외에서는 가급적 마스크를 살짝 내리고 큰호흡으로 산소포화도를 높이면 면역력에 좋습니다.

적당한 운동의 기준은 큰보폭으로 20분정도의 산책입니다. 그 이상은 유산소운동이며 면역력과는 큰 상관관계가 없고,
그 이하는 운동의 의미 자체가 없습니다.


정리하자면,


- 마스크는 KF80도 효과적이다.


- 대중교통 이용시 장갑을 착용하고 싶다면 가죽보다는 천 소재.


- 넉넉한 난방과 가습.


- 물-알콜 혼합티슈 활용.


- 자기 면역력 강화




[기타 팩트체크]

1. 2~3%의 치사율 사실일까?

- 현재까지 코로나19의 돌연변이는 두가지가 발견되었습니다. 본체까지 총 3가지가 되겠지요.

명명은 발견 H1 H2 H3인데, 현재까지 알려진바로는 제일 늦게 발견된 H3가 가장 초기단계이며 진원지 불명이고,
H1,H2는 우한 화난시장입니다. 이 세가지 모두 독성이 같은지는 아직 연구중입니다.
아직까지 메르스급 독성이라고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으며, 사이토카인폭풍(면역력 높은 건강한 젊은층이 오히려 면역력이 높아 생기는 현상)에 의한 사망자가 나왔다는 연구결과는 아직까지 없습니다.

즉, 기저질환자가 코로나19에 오랜기간 노출되어 급성 발현 됐을때 중증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정도이며, 이것은 독감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2. 중국인 입국금지.

코로나19 사태전 2019년 11월전 기준, 출입국관리소에 하루 평균 중국발 입국자는 하루 약 1만명~1만2천명이었습니다. 그중에서 약 30%는 상용비자(비지니스비자) 입국자 입니다. 하루 최소 3천명 꼴이었네요. 이 상용비자 입국자까지 막는다는건 경제가 완전 얼어붙게 되는것이고, 관광객만 막자니 비즈니스 입국자 하루 3천명의 구멍은 나둔 채 외교적인 문제만 부담되는 방침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보다 경제교류가 작은 나라에서는 과감히 중국인 입국금지를 할수도 있겠지요.



글을 마치며,

아키에이지...

대한민국에 안해본 사람이 없을정도로 인기있는 게임이죠.

반갑고 반갑습니다.

그런데,,,,
PC방 이벤트는 좀....

오히려,
이런시국에,

집에서 즐길수 있게 유도하는 이벤트였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말이죠.

아키라이프를 일시정지하고, 한달간 집유저 PC방유저 상관없이 PC방혜택을 무료로 준다던지,
그로인해 생길 PC방 손해를 보전해줄 한달간 가맹PC방 종량제 무료라던지...

이렇게 해도 게임내 캐쉬템으로 인해 매출이 아주 많이 줄어들진 않을듯한데,
제가 뭐...잘 모르니까...
그냥 좀 더 휴머니스트적인 이벤트를 했었으면 어땠을까 합니다.

휴머니스트랑은 일 안한다구요? ㅋ

이상입니;다.


아래 사진은 KBS뉴스에서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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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응저리가 @정원 | 계승자 13레벨 | 흑마검사 | 워본
    맞는말인데 주문서 주더만  보석이야 그냥켜놓으면 알아서 클릭안해도 받아짐
    2020-02-24 01:13
  • 샤넬로즈 @누이 | 55레벨 | 그림자 투사 | 누이안
    호르몬 주사를 맞으면 면역력이 강화 10강까진 갈수 있을까요? ㅋ
    2020-02-25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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