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괜찮습니다 우린 전문가니까요> 원대장이다.

지난 7일 새벽에 너희 두놈이 우리 원대원 교역짐을 강탈한 일이 있었다.
그 이후, 다른 원대원에게 너희 놈들이 강탈한 이유에 대해 말했다는것이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우리 원대가 예전부터 동대 부캐를 받아서, 서대에서 마음껏 무역을 했다.
2. 디코 없는 서대는 적으로 간주한다.
3. 상기 1과 2 때문에 우리 원대를 그동안 주시 해 왔는데, 장점도 낮은 우리 원대원이 교역짐을 옮기기에 강탈했다.
4. 이게 앞으로 고석 니놈 원정대 방침이다.

이에 대한 내 생각은 아래와 같다.

1. 예전에 동대 김태풍이 부캐 김한솔로 우리 원대 가입한건 맞다. 누군가의 제보로 이 사실을 알고, 즉각 탈퇴 처리한 적 있다.
2. 우리 원대는 90% 인원이 조용히 초식생활한다. 그리고 현재 활동하는 원대원도 6~7명에 불과하다.
디코가 필요없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물론 레이드 참여하는 한두명은 디코를 한다고 한다.
3. 이게 무슨 개방귀 같은 소리냐, 그냥 약해보이는 캐릭이 등짐 옮기는거 뺏어 먹었다고 하는게 깔끔하다.
4. 계속 그렇게 약한 캐릭터, 원정대 괴롭히면서 잘먹고 잘살아라.

많은 사람들이 게임을 하는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으나, 공통점은 게임 하는게 즐거워서 하는거다.
그리고 게임에서 보장하는 게임성을 이용해서, 타 유저에 위해를 가하는 거에 대해서도 별달리 할 말이 없다.
게임속에서 사는 방법이 다른거니까. 하지만 나는 너희놈들이 높은 장비점수로, 싸움을 잘해서 등등의 이유로 너희놈들보다 약한
초식유저들을 괴롭히는것에 대해 역겨움을 느끼고, 토할거 같다.

난 아키에서 풀뽑고, 달구지 끌고, 집 꾸미고, 낚시도 하고 그렇게 산다. 요즘은 작곡에 대해서도 관심이 있어 준비중에 있다.
장비점수 낮아도 아키를 즐기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앞으로도 난 초식생활 위주의 게임을 계속 할 것이다.
피냄새에 흥분하는 니놈들은 이런것을 이해할 수나 있나?

여기 게시판에 이글을 쓰는 이유는, 높은 장비점수 뒤에 있는 너희 놈들의 천박한 게임행태에 대해 말하고자 함이고,
앞으로 또 누군가가 너희놈들 한테 더러운 일을 당했을때, 그가 처음이 아니란 걸 알게 하기 위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