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네비게이션

전체글

attachment image

도전! 주차별 미션에 바다이야기가 나오고... 거기에 더해서 한정으로 수영복을 준다길래, 얼타꾸나 기행기 쓰려고 했던 생각을 약간 돌려서 바다 풍경 여행기를 써볼까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아키에이지의 장점은 바로 다름아닌 풍경, 타 게임의 풍경용 건물, 풍경용 하늘, 풍경용 소품이 아닌, 대부분이 사용할 수 있고, 올라갈 수 있고 들어갈 수 있는, 거기에 더해서 분위기에 어울리는 디자인이라는 것인데요?
클로즈베타 할 때도 그랬었고, 지금도 마찬가지로 간간히 레벨업을 하며 풍경을 찍으며 다니고 있는 중입니다 하하;;
그래서 오랜만에, 오픈베타도 끝나고 상용화도 했겠다! 제가 돌아다닌 바다 풍경을 올리며 그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싶네요!


고요한 바다의 아침과 저녁, 그리고 섬

attachment image attachment image attachment image attachment image attachment image attachment image
맨 처음 오픈베타가 시작하고, 어느 누군가가 산에 등반했다가 누이눈물과 함께 여행일지를 얻었다는 소문에 저 역시 산이며 섬이며 여러곳을 돌아다녔지만... 이미 다른 분들이 모험가의 가방을 먹어 치운 후 더군요..ㅠㅠㅠ
그래서 혹시나! 어디 안간 섬이 있을까 하면서 나룻배를 타고 이리저리 돌아다닌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나룻배의 이동속도가 느린 탓에.... 아침부터 밤까지 나룻배를 타고 이동하다보니, 해가 지고있더군요!
그 모습을 보자니 오픈베타 전 갔었던 하와이에서 본 선셋크루즈가 생각이 나더군요!
그래서 이리도 찍고 저리도 찍고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지금 집을 짓고사는 한 섬에 도착을 했는데, 그 당시엔 비공개로 되어있던 뼈의땅의 지형이었던 섬이어서 새롭고 멋진 느낌이 들었답니다.
그래서 이 섬에 정착해야 했다 생각하고 사진에 나와있는 초가집도 짓고, 나무도 심으며 자연과 함께 살아가고 있죠!


긴 모래톱 해안가에서의 쓸쓸함...

attachment image attachment image attachment image



attachment image attachment image


초가집을 짓고 퀘스트라인을 따라가다보니 나오는 곳은 긴 모래톱...
해변가에 가면 보이는 연인들이 솔로의 염장을 지르고,* 해안가에 있는 크루즈의 망루*, 타이타닉의 명장면에서 두 주인공이 섰던 자리에 서면 '왠지 모르게 쓸쓸한 자리' 라는 퀘스트가 깨지며 누이의 눈물과 내 눈물을 흘리게 하는, 해변가로 가보면 연인 npc가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그 곳에서 늘어가는 것은 내 증오와 분노와 슬픔 뿐이었죠...

그렇게 커플 npc를 피해 집에도 들어가보고, 선박에도 서보고... 그리고 먼 곳에서 되돌아오는 커플을 잡아 때려 죽이기 까지.. 나의 분노를 다 해치웠을 때, 저는 알아챘습니다. 커플 몬스터는 무한 리젠이라는 것을.... 이 추악한 커플들 (ㅠㅠ!)

그렇게 눈물을 흘리며 쓸쓸히 혼자 (이게 중요하다) 돌아다니며... 이리저리 사진을 찍다보니.. 내 레벨은 40이 되었을 뿐이고..
....더 이상의 말은 생략한다.


마치며

많은 해양 시스탬이 있습니다.
양식장, 조개캐기, 전복캐기, 아가미풀 먹고 수영하기, 배타고 다니기, 해상전 등... 하지만 이런 것들을 하기에는 자금과 재료와 노동력등, 무언가 재료가 필요하죠.
하지만 풍경을 보고 스크린샷을 찍고, 이리저리 바다를 돌아다는 것은 시간만 있다면 언제든지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F9를 누르면 되는 그런 간단한 시스탬,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컨텐츠 인 것 같습니다.

언제라도 시간이 남는다면, 점점 사냥과 퀘스트에 지친다면 한 번쯤은 다 놓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사진을 보고 찍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 커피좋아해 @오키드나 | 0레벨 | 죽음의 초심자 | 누이안
    위에서 두번째 사진은 실제 사진인지 알았네요
    2013-01-19 15:40
  • 신지드 @루키우스 | 13레벨 | 저격자 | 하리하란
    노을사진 진짜인줄알았네 ;
    2013-01-19 15:45
  • 피온 @메어 | 10레벨 | 애도의 악사 | 엘프
    저게 온라인 게임 안의 풍경이라니..
    저도  다른 옵은 다 꺼도 풍경만큼은 타협을 못하겠더군요.
    근데 저런 스크린 샷을 찍으려면 현질이 필요합니다. ㅠㅠ
    2013-01-19 16:38
  • 헬니르 @테레나 | 39레벨 | 장송곡 연주자 | 엘프
    저도 저렇게 그래픽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아..... 황홀하다..
    2013-01-20 17:56
  • 헬니르 @테레나 | 39레벨 | 장송곡 연주자 | 엘프
    저도 저렇게 그래픽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아..... 황홀하다..
    2013-01-20 18:05

바다이벤트

태그는 559개 글로 이야기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