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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리사라 서버 원정대 특집, 원대륙을 차지한 네개의 빛나는 원정대!


안녕하세요. 오늘부로 아키에이지 정식 1기 기자단이 된 멜리사라 서버 농사꾼 벼선생 입니다.
처음으로 만나뵙는 기사가 특집기사라니 조금 민망하네요. 하하;

멜리사라 서버는 정식 서비스 이전부터 각 원정대들의 세력싸움이 치열해서, 전 서버에서 오키드나, 키프로사 다음으로 서버 균형이 잘 맞는 서버라고 소문이 난 이름하 '축섭' 입니다. 그만큼 정식서비스 오픈 이후 총 네개의 원대륙 영지를 서대륙이 둘, 동대륙이 둘 접전끝에 사이좋게(?) 나눠먹은 서버에요.

앞으로 기사를 시작하기 전에 '지금까지의 멜리사라 서버' 같은 느낌으로 요약하고 넘어가기 위해 특집을 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뷰에 응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

기사 하단에 쓰여지는 원정대의 순서는 영지선포를 한 시간 순서에 따라 기재됩니다.


각 원정대들이 먹은 영지의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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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대륙이 맵에서 주황색 포인트, 서대륙이 맵에서 파랑색 포인트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영지선포 당시의 전체적인 흐름


실제로 정식 오픈 첫 날, 정확히는 12시에 서버가 다운되기 직전까지 동대륙과 서대륙 양 대륙간의 경쟁은 치열했습니다. 일단 영지선포에 필요한 정화의 아키움. 현금 100만원을 웃도는 아이템으로서 원정대끼리 그것을 만드느냐 마느냐가 정말 치열한 경쟁이었습니다. 심지어 한때 희화적 풍문으로 그 세력의 힘을 나타내는 단위로 '정키움' 이라는 단위를 쓰기도 했을 정도로 말이죠.

서로 각자 원대륙에서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출발하기 위한 준비까지 마치고 서버 다운이 된 후, 8시간의 정적 후에 원대륙이 오픈되었습니다. 그때 원정대를 가리지 않고 양 대륙의 접전은 찾아보면 영상으로 기록되어 있을 만큼 치열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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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즈음 한창 화제가 되고 있는 자유도 '랑그레이' 탈환전 만큼 치열했습니다.


아무리 치열한 전투라도 언젠가 승자는 나타나고, 영지의 주인이 나타나는 법.
결국 오픈 당일 용역깡패 원정대가 첫 영지를 먹은 뒤 이어서 Alivekingdom (이하 AK) 원정대가 영지를 먹고 첫 원대륙 전쟁은 잠시 휴전이 되었습니다.

이후 모두가 방심하고 있을 야심한 푸른 새벽, 아무도 모르게 틈틈히 정화의 아키움을 준비해 은신 부대로 안식의 땅을 차지한 Carpediem 원정대. 그 소식을 듣고 서대륙의 원정대들이 힘을 모아 다음날 마지막 영지인 살피마리에 퍼스트클래스 원정대가 영지선포를 하게 되면서 이틀만에 멜리사라 서버 원대륙 영지선포는 막을 내립니다.



1. 첫 영지는 우리 동대륙이 접수한다. '용역깡패' 원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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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역깡패 원정대가 건설한 서녘마리의 성. 네 성 중에 유일하게 하리하란식.


멜리사라 서버에서 가장 말이 많은 원정대중 하나인 용역깡패 원정대.
좋은 말 나쁜 말 반반.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원정대이지만 엄연히 게임 컨텐츠를 즐겁게 즐기고 있는 멜리사라 명실상부 1위 원정대임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무엇보다 '아프리카' 게임 방송 BJ 로서, '카오스' 시절부터 '카오서' 'CRL' 로 유명했던 BJ이기에 그 힘을 입어 원정대원들이 많이 모인것도 용역깡패 원정대의 한 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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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 커뮤니티에서 '용깡' 이라는 단어만 쳐도 검색되는 글이 잔뜩.
※ 편파적으로 생각될 수 있거나 부적절한 언어가 들어간 부분은 모자이크 처리 했습니다.


그래서 직접 그 주인공인 용역깡패 원정대의 원정대장인 '씨알엘깡간', 속칭 CRL 님을 만나러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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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니스테르야 말로 그들의 '거점'. 그를 만나기 위해서는 직접 이니스테르로 갔어야 했다.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씨알엘깡간 : 24서울남자

벼선생 : 진짜 간단하게 쓰시네요 ㅋㅋㅋ

씨알엘깡간 : 간단하고 강하게 보이고 싶어서

벼선생 : 넵. 간단하고 강하게 옮겨적겠습니다.

(하지만 인터뷰라는 특징상 그대로 옮겨적게 됐습니다. :))


Q. 용역깡패 원정대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씨알엘깡간 : 5섭 전체에서 가장 강하고 적수가 없어 심심한 원정대 입니다.


실제로 동대륙과 서대륙 간 전쟁이 일어날때마다 비율적으로 '패'보단 '승'이 많은 원정대 다운 대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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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이렇게 대답하실줄은 몰랐다. (....)


Q. '정화의 아키움'을 제작하셨을 때의 힘드셨던 점이나, 인상에 남는 에피소드.

씨알엘깡간 : 제가 아프리카 BJ라서, 방송을 보고 저희가 전사의 성에서 누이의 눈물을 작업할 때 서대륙이 왔었어요.

벼선생 : 그런점이 힘드셨군요.

씨알엘깡간 : 다죽였어요 그냥.

벼선생 :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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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정키움을 만드는데 있어서 서대륙은 별 방해가 안됐다는 소리. 패기가 넘치신다.

씨알엘깡간 : 힘든건 없었어요 하루만에 다 모음.

벼선생 : 심플하네요.


하루만에 다 모을정도면 용역깡패 원정대원들의 단합력과 힘이 대충 짐작이 간다.


Q. 영지선포 당시에 있었던 일.


씨알엘깡간 : 저희가 모든 사람들이 카어노르도에서 정화의 아키움을 만들어 원대륙으로 가져가려 했습니다. 결국 서버 다운 전엔 으르렁 섬에서 접속종료를 했지만요.


요약하자면 이렇습니다.

「으르렁거리는 섬 (원대륙에서 가장 가까운 섬) 에서 서대륙 연합이 진을 치고 있다는 정보를 받고 급하게 뛰어갔지만 적의 수가 너무 많았다. 그래서 급하게 11시 57분 경, 동대륙의 많은 원정대 분들과 연합을 맺고 으르렁거리는 섬에 있는 서대륙을 누이로 밀어내고 접속 종료.」


벼선생 : 그럼 오픈한 다음엔요?

씨알엘깡간 : 방송 녹화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대치중이길래 혼자 몰래 만들어서 은신쓰고 서녘마리에 박았어요.


약간의 호위를 대동한 뒤 혼자 가서 정화의 아키움을 박았던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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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동안 적대적이었건 아니건 동대륙을 위해 힘을 합쳐주신 분들 덕분이라고.


벼선생 : 영지선포를 한 뒤에도 계속 싸우시던데?

씨알엘깡간 : 최소 1개를 먹고, 연합한 다른 원정대에 주기 위해 정키움이 나올때까지 싸웠습니다.


결국 이날 전투는 용역깡패 원정대와 AK 원정대가 각각 영지 하나씩을 먹고, 다른 원정대들의 정키움을 기다리다가
서대륙쪽의 사정으로 인해 전쟁이 종료되고 일시 휴전을 겪은 모양입니다.


Q. 축성에 대한 상황이나, 앞으로의 영지 관리에 대해서는?


씨알엘깡간 : 축성은 제가 처음해봐서 짓고철거짓고철거 하다 이상하게 지어졌꾸요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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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일 멋있게 찍힌 스크린샷이라고 생각했는데... ㅜㅜ.


벼선생 : 앞으로 영지 관리라던가, 원정대 운영 계획 같은건요?

씨알엘깡간 : 그냥 뭐할지 모르겠어요.

벼선생 :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으신건가요?

씨알엘깡간 :

[대가의 화산 활] 이거 성공 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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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코 만만한 꿈은 아닌거 같아요...


Q. 마지막으로 한마디 하고 싶으신게 있다면?

씨알엘깡간 : 맨날 제 방송 보구 어디 털러가면 피해다니시고 그러지 마시고 저희랑 상대해주세요 서대륙님들.

벼선생 : 방송이 단점이기도 하네요.

씨알엘깡간 : 그래도 많이했으면 좋겠음.


(이때까지는 몰랐죠. 이 인터뷰 직후에 매일같이 벌어지는 총합 10공대 이상 자유도 전투가 일어날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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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용역깡패 원정대 원정대장 '씨알엘깡간' 님과의 인터뷰였습니다.
부디 앞으로 방송일도 잘되시고, 명성 유지하시면서 즐겁게 게임 하시길 기대할게요.



차회예고

벼선생, 서대륙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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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시간에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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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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