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터는 못해봤었지만 오래기다렸던게임이였고 오픈하자마자 와이프랑

3개월씩 두개 결제하고 둘이같이 시작했습니다.직장인이고 다캐릭증후군?ㅎ이라 만렙은없지만

사제에 마음이가서 4번째 캐릭으로 사제를 키우는중입니다

와이프는 35레벨하나있구요..소개?는 이쯤하고..

일마치고 틈틈이 게임즐기는데 요즘 참씁쓸하네요..

두더지핵이니 누이눈물 비둘기니..

여러캐릭키워보느라 아직 캐릭중 최고레벨은 36밖에안되지만 등산도 다녀보고

서대륙넘어가서 몰래몰래숨어다니며 서리도해보고..내륙무역도해보고

나름 재밋게플레이하고있어요

전 머시마라그런지 황평가서 죽고 죽이고 싸우고하는걸 좋아하지만

와이프는 별로 좋아하지않아 주로 농사와 무역을 하고다닙니다

얼마전 퇴근하고 집에오니 와이프가 무역짐을 들고 열심히 어딜가고있더군요

조그만 허수아비에서 이틀간 열심히 기른 식물을 무역짐으로만들어서요

만들어서 멀리가면 별많이준다고 말해주니 초원의띠에서 만들어서

맵세개정도를 지나야되는 마하데비나 무지개벌판을 목표로 잡았지요

옆에서 구경하는데 스릴있더군요 죽을까바 당나귀도못타고 걸어서가다

빨간아이디보이면 은신해서 저멀리 숨어서 걸어가고..

한시간정도 몰래몰래숨어다니다 빨리 가고싶었는지 당나귀꺼내서 타고가는데

말탄 서대륙유저가 쫒아와서 죽이려하니 냅다 절벽으로 뛰더군요ㅋ

물살이얼마나 세던지..한시간숨어서 걸어간거리를 3분도안되서 물살타고

다시뒤로가더군요ㅋㅋ와이프 혈압올라서 얼굴벌게지고..ㅎㅎ

오늘이거못하면 안잔다더이다ㅋㅋ 다시 올라와서 도전..장작3시간만에

도착해서 별2개 받고 우와~두개다!^^두개나준다~하면서 좋아하는모습이

얼마나귀엽던지..ㅎㅎ

그렇게 힘들어도 웃어가며 즐겁게 하는게임이였는데 요센 접속도잘안하네요

와이프가 홈페이지를 잘안보는데 보자마자 한숨을 쉬더군요..

나는 열심히 한다고해서 별도 20개모우고 누이눈물 찾아보려고 홈페이지에

사람들 올려놓은 정보안보고 혼자 이곳저곳

열심히다녀서 하나하나 찾을때마다 좋아하고그랬는데

뭐 3분이면 누이눈물50개에 도면팔아서 부자되고..무역핵으로 별 몇백개씩

우습게가지고잇는 사람들보니 자기만 바보같다고..

집에컴퓨터가 한대라 오픈땐 5시간6시간씩기다려서 둘이돌아가면서 한두시간씩

재밋게한게임이였는데..이젠 안할래 오빠게임해 하는데 참 마음이씁쓸합디다..

각종핵난무로 운영진들도 고생하시겠지만..조금만 더신경써주시면

저희같은 초식유저들도 다시 재미를느끼고 오픈때처럼 몇시간을

기다려도 게임할땐 웃으면서 할수있는 그런게임으로 돌아가줬음합니다..

아직늦진않았잖아요 그쵸?

힘내시고..밥챙겨드심서 몸관리 게임관리 열심히해주세요.

유저분들도..득템하시고 웃으면서 게임즐기셨음합니다. 일하다 그냥

앞뒤없이 주절주절써봅니다..^^

낼부터 추워진다는데 감기조심하시고 아키에이지 화이팅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