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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어제 새벽에 올렸던 글을 보완/정리/수정한 내용입니다 ;ㅅ;
이글은 주관적인 시선으로 작성되었으므로 많은 분들과의 의견교환을 필요로 합니다.


글을 시작하며.

심연의 습격을 기다리며....아키에이지 운영진에게. 라는 잼마님 글을 읽으며 아키 해상전에 대해 한번 생각을 해봤는데요. 해상전 도중의 백병전의 허용이 과연 해상전을 살릴 수 있을까 하는 의문에서 이 내용을 생각해보았습니다.

일단 아키에서 백병전은 정말 순식간에 끝날 수 있는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거기에 배라는 좁은 공간이라면 힐러나 버퍼가 커버할 수 있는 공간이 한정적이고 모든 배에 힐러가 있을 수 없다면, 혹은 몇몇 배에서는 힐러의 컨 능력이 떨어진다면 함상 백병전은 정말 순식간에 끝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함포위주의 전투셋팅을 한 함선이라면 가능하면 함장과 포수 이상의 인원을 싣고싶진 않을테니... 백병전만 생각하고 달려드는 배가 있다면 뭐 순삭도 가능 할 것 같고요.

현실이었다면 양측 모두 백병전까지 대비한, 혹은 백병전만을 위한 수상/해상전을 펼쳤겠지만 게임이라는 특성상 한 배에 수십명이 타고 다닐 것도 아니고 재미를 위해서라면 많은 배가 필요할테니 인원에 대한 제한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저같은 초식초식의 경우는... 순삭당하는걸 정말 싫어하고 개 노잼이므로 순삭당해 스트레스 받을바에는 안하고 말지 라는 마인드로 정말 안해버립니다. 이러면 없는인원 더 없어지겠죠.

현재 아키 해상전의 문제점

위에서 말했듯 현 시점에서의 해상전은 포격전이 아닌 백병전입니다. 이유는 간단하죠. 백병전이 순식간에 더 많은 데미지를 줄 수 있으니깐요. 일단 적병을 죽이고 시작하는게 편하므로 백병전 후 함선격침이 일반적입니다.

이러한 전투방식은 탬귀들에게는 당연히 편한 약탈방법이고 뭐 써는맛도 있다고 한다면야 그들에겐 재밌을 방법입니다만 당하는 입장에서는 손도 못쓰는 경우가 많을 수 밖에 없죠. 더구나 함포라는것은 있으나 마나한 무용지물이니 소규모 원정대의 함선은 뭐.. 말 다하는 것이니깐요.

또, 상황이 이렇게 흘러가다보니 저같은 초식들은 뭣하러 바다에 나가나 싶고 나가봐야 치열한 포격전을 즐기다 죽는것이 아닌 손도 못쓰고 썰려죽으니 재미도 없고, 큰 범선을 만들어봐야 내가 뭐 적을 공격하여 데미지를 입힐 수 있는게 아니니 인벤토리에 소장용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게 되며, 그만큼 바다에 대한 메리트도, 재미도 떨어져 나가질 않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이 글은 현재의 해상 백병전이 아키에이지의 해상전에 무조건적인 걸림돌이라는 가정 하에 그 해결방법을 논해보고자 합니다.

대안

본론으로 들어가서, 이러한 상황을 타개할 방법을 몇가지 생각해봤습니다. 사실 몇가지래봐야 결론은 하나입니다. 백병전에 대한 디버프로 문제해결.

오해의 소지가 있어 미리 말씀드리자면 이 글은 '해상 백병전을 무조건 없애야한다.' 가 절대 아닙니다. '포격전과 백병전의 벨런스를 맞춰야한다.' 는 결론을 가지고 시작하는 내용이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일단. 잼마님의 글을 보면 날틀과 잠수정, 백병전을 어떻게 제한할것이냐가 주가 되는데요. 저 글에서 제가 냈던 의견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심연의 습격 시 해당 지역에서는 악천후로 인해 날틀을 펴면 원하는 방향으로 갈 수 없습니다.
- 심연의 습격 시 해당 지역에서는 바다속에서 강한 파도때문에 잠수정이 빠르게 떠내려갑니다.
- 심연의 습격 시 해당 지역에서는 물에 빠지게 되면 소용돌이에 휩쓸려 단시간에 익사할 수 있습니다.

이 세가지 방식의 디버프를 통해 일단 넘어오는것을 어렵게 만들면 백병전만 벌이려는 시도는 왠만큼 차단될 수 있을것이라고 봅니다. 다시말해 사람들이 상상하는 해상전의 묘미인 포격전을 유도하는것이죠.

여기에 한가지 더 생각한것이 물 위라는 공간은 지상과 다르게 배 위에서라도 움직임에 제약이 있는 공간이지요. 더구나 폭풍우가 몰아칠 심연의 습격 전투지역에서라면 서있기도 어려울겁니다. 하지만 게임에서 그것까지 하긴 너무 잔인하니깐... 절충안으로
- 심연의 습격 시 해당 지역에서는 백병전 시 균형을 잡기 어려워 공격력이 떨어집니다.

라는 디버프를 주는겁니다. 여기에는 활과 마법 등 원거리 딜러들도 포함입니다. 당연히 명분은 배가 흔들려 조준이 어려운것이고요.

세부적으로 디버프를 해야 할 이유를 나열해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날틀

아키에이지는 함선들의 시대적 모습과는 다르게 날틀이라는 어찌보면 언벨런스한 장비가 있습니다. 육지에서는 이 날틀을 이용하여 좀더 손쉽게 다닐수도 있고 높은곳에서 떨어질때 생존할수도 있고 뭐 다양한 기능과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만. 이것이 바다에서의 전투에 이용되는순간 사기탬으로 바뀌게 됩니다.

일단 배라는 특수한 전장을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처음에도 이야기 했지만 배라는 공간은 일단 육지에 비해 좁습니다. 다시말해 탈 수 있는 인원이 제한된다는 이야기 입니다. 또 힐러들이 커버할 수 있는 범위 또한 제한되어 있고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척의 배가 있는 바다라는 공간에서 전투가 벌어지게 된다면 각배에 한명씩 힐러를 두던가 해야 어느 정도 커버가 가능합니다.

반대로 말하면 백병전을 시도하는 측에서 다수의 인원을 가지고 밀고들어올 경우 방어자는 절대적으로 불리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현실과 비교해 보자면. 현실의 해상전은 다수의 수병이 배를 타고 다닙니다. 다수라는 이야기에는 조타수 와 포수 외 다양한 인원들이라는 것이지요. 더구나 배에서 다른 배로 넘어가는것도 쉽지 않고 넘어간다 해도 피해를 입고 시작할 수 밖에 없지요. 또 위에서 말한 다양한 인원들은 적의 공격시 백병전을 펼치는 병사 하나하나가 되어 비슷한 전력이 될 수 있습니다. 제가 기존에 썼던 글에서 루어매니아님께서 말씀하신 영화에 나온 백병전은 이렇게 많은 조건이 충족된 상태에서 전투가 벌어지니 비등비등해지고 재밌는 전투가 벌어지는것 입니다.

하지만 아키에서는 날틀이라는 녀석이 있지요. 갈퀴로 적선과 붙여서 줄타고 넘어가서 싸우고 하는 뭐 그런거 없고 그냥 날라가서 때려잡는, 거기에 공격자측이 맘만먹고 인원을 동원한다면 수개의 파티를 동원하여 한척의 배를 손쉽게 때려잡을 수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또한 이러한 각개격파가 이루어지기 시작하면 방어측에서는 속수무책으로 당하던가, 치킨게임으로 상대 포격선을 백병전으로 때려잡겠고, 결국 백병전끼리만 남게 되겠습니다. 물론 저같은 초식들은 안하고 말겠고요, 참여인원을 또 줄 수밖에 없습니다.

이야기가 길어졌는데, 이러한 이유가 있으므로 해상전에서의 날틀은 절대적으로 금지되어야 합니다. 뭐 일반 바다에서라면 몰라도 해상전 컨셉으로 만든 심연의습격에서는 무조건 적으로 금지해야 하겠고요.

잠수정

뭐 이건... 기존에도 많이 겪어보았으니 말할것도 없겠습니다만. 너프가 돼었다고 해도 그건 쫒아가서 데미지를 먹이기 힘들기 때문에 너프라고 하는거지 심연의 습격처럼 한정된 공간에서 일정한 움직임을 보일만한 전투에서라면 충분히 강력한 능력을 보일수도 있겠지요. 이부분에 대해서는 뭐.. 너프 후 해상전다운 해상전을 보지 못해서 강력히 주장하긴 어렵지만 잼마님 글에서 말한 능력치의 너프보다는 잠수정을 사용을 할 수 있되 호흡시간 등 그 사용시간등의 제한을 둬서 무한정 사용할 수 없도록 하자. 라는것이 제 의견입니다.

백병전 그 자체

문제점에서도 논하였듯 백병전은 적함을 침묵시킬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날틀이 없더라도 이함중 바다에 빠지면 해엄쳐서 적함에 올라타거나, 또는 다시 아군 배에 올라타 다시 이함을 시도할 수 있다면 무한정 백병전만 시도하려는 것을 막을 수 없겠죠. 이러한 부분을 막기위해 필요한 것이 바다에 빠졌을때의 패널티와 백병전시 데미지의 너프 입니다.

입수시 패널티

만약 바다에 빠졌을때 죽을 가능성이 크다면 그만큼 백병전만을 시도하기 보다는 포격전을 하다가 적병이 많이 쓰러졌을때 백병전으로 전술을 바꾼다던가, 백병전만 시도한다 해도 그만큼 조심해서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날틀타고 날라가는것처럼 마구잡이의 이함은 없어지겠죠. 더구나 배와 배가 맞닿는다고 해도 틈이 있을것 이고 한꺼번에 옮겨가기 보다는 널판지를 거쳐서 뛰어넘어간다던가 하는 한번에 밀려들어오는 수의 제한이 있어 방어자도 방어를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줘야한다고 봅니다.

백병전 데미지 너프

백병전의 데미지를 너프한다면 무조건적인 백병전 만능주의는 생기지 않겠죠. 여기서 말하는 너프는 함포보다 약하게 만드는것이 아닌 함포의 데미지와 비슷한 수준의 데미지 입니다.

사실 RPG게임에서 탬을 맞추는 이유는 남보다 강해지기 위해서인데 이것을 막으라는것도 좀 모순된 이야기로 보일 수 있으나 아키에이지는 단순한 RPG게임이 아니라는 생각에 이야기를 꺼내봅니다.

루어매니아 님께서 말씀하셨던 해상전의 정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멀리서 포 쏴대다가 배 둘이 나란히 붙어서 서로 포 쏴대고 막 갈퀴? 같은걸로 끌어 당겨서 줄타고 넘어가거나 걍 뛰어서 넘어가 펼치는 백병전.. 그 모든걸 포함한게 해상전이니까요"
사실 이게 정답입니다. 하지만 아키의 현실은 그냥 백병전이니 문제죠. 그리고 그 백병전만 벌어지는 이유는 탬을 잘 맞춘뒤 백병전만 시도하면 적함을 조지기 매우 손쉽기 때문이지요.

다시말하면 백병전이든 포격전이든 비슷한 공격력으로 만들어 선택의 자유를 준다면 해결 될 수 있는 문제입니다.

조금 다른이야기지만 FPS게임을 해보면 어떤게임은 사람들이 참 다양한 총을 사용하고, 어떤게임은 사람들이 다 똑같은 총만 사용합니다. 그 이유는 어떤게임은 총기의 특성을 잘 살려 장단점을 벨런스하게 잘 만들어놨고, 어떤게임은 사기총을 만들어놨기 때문이죠.

아키의 현실도 다를바 없습니다. 백병전은 잘만 운용하면 방어자 측에서 절대 못막을 전술이고, 포격전은 맞든말든 들이대면 깨질 수 밖에 없는 전술이기 때문에 백병전만 운용하려 하는것이라고 봅니다.

만약 포격전과 백병전이 각각의 장점만큼 단점이 있다고 하면 유저들은 당연히 고민을 할것입니다. 대형 원정대에서는 함포 셋팅을 통해 적선을 저지할 수 있을만한 방법을 계획할 것이고, 소형 게릴라 원정대는 어떻게 해서든 뚫고 들어가 적선을 장악할 수 있는 방법을 계획하겠죠.

이 방법이라는것에는 배의 전술적인 움직임과 무장 셋팅, 함대 대형 등의 다양한 방법입니다.

어찌됐던 요점은 함포의 데미지와 백병전시의 데미지가 적당한 조화를 이루어야 유저들이 상상하고, 개발자들이 상상하는 그런 해상전이 벌어지는것이지 현재와 같은 꼴론 택도 없다는 이야기 입니다.

개인적으로 의견제시를 하자면 함포의 함대함 데미지는 세척의 배가 백병전을 시도하는 한척의 적선을 사거리 안에 들어왔을때부터 이함이 가능한 바로 옆까지 도달할때까지 일제사격을 계속 하여 격침시킬 수 있을 정도의 대미지가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여기서 함선을 세척으로 설정한 이유는 한척에게 격침당하는건 백병전을 시도하는 입장에서 가지 말란 소리고, 두척에게 격침당하는건 여전히 백병전 위험부담이 너무 크고 방어자는 위험부담이 상대적으로 많이 적음. 세척쯤 되면 방어자측에서도 백병전을 적극 방어하려는 의지가 보이는 것이고 백병전 공격자 측에서도 그만큼 적의 어그로를 끌어 아군에게 유리한 상황이 만들어지도록 희생한다. 는 의미도 부여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함대人데미지 역시 위와 같은 조건을 충족할때 갑판에 있는 적병을 전멸시킬 수 있는 조건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다시말해 함포자리에 설치되는 방패뒤나 배의 후미에 포가 닿기 어려운곳에 숨어있는 적병은 데미지를 적게 받도록 합니다.)

반대로 백병전 데미지는 함포의 1.3~1.5배정도의 데미지를 줄 수 있는 정도로 강제한다면 백병전을 선택하던, 포격전을 선택하던 그건 유저들이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지 않을까 합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포격데미지와 백병전 데미지를 별 차이 없도록 만들면 포 쏠 사람은 포를 쏠 것이고 써는 재미를 느끼고싶은 사람은 백병전을 시도하겠죠.


백병전에 대한 수요 충족 및 메리트 부여

지금까지는 포격전을 유도하는 내용의 글이었습니다만 해상전의 범주에 백병전이 들어가는만큼 백병전을 아예 못하게 할 순 없으니 포격만 하려는 선박에 줄 디버프로 이런것을 걸어보는것은 어떨까 합니다.

- 함선간 전투 중 아군의 함선이 적선의 측면을 수직한 방향으로 충돌 할 경우 적선의 수병들은 넘어짐 효과를 받습니다.

즉 아군 함선이 적군 함선의 측면일정각도(수직으로 놓고 봤을때 좌우 20도씩 총 40도 정도의 각도)로 들이 받았을때 적선은 옆으로 기울게 됩니다. 이 상황에서 적선의 수병들에게 넘어짐 효과를 준다면 현실적이면서도 백병전 공격측은 적선에 수월하게 침입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것이고 포격을 하는 함선 역시 이것을 피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움직이던가 서로 진영을 짜는 식으로 해결책을 모색하겠죠. 물론 이때도 위에 물에 빠짐 디버프는 유효해야 한꺼번에 몰려가는것이 아닌 실제처럼 한명한명 조심조심 뛰어넘어가 백병전 병력을 맞이하는 방어자 측에서도 전열을 가다듬을 수 있는 틈을 만들어줘야겠습니다.

또한 함포자리에 올릴수 있는 작은 작살(혹은 갈퀴)등의 컴포넌트를 만들어 백병전을 하고싶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면 격침의 위험을 무릅쓰고 돌격하여 백병전을 시도하는 측에서 이것을 사용하여 물에 빠질 위험을 줄여가며 이함하여 전투를 벌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위험을 감수했으니 위험하나를 빼주마 뭐 이런느낌...?)

마치며...

여튼 이러한 디버프는 허무맹랑한것도 아니고 심연의 습격 시 악화된 기상 환경이라는 매우 유용한 명분을 기반으로 만들 수 있는 디버프라고 봅니다. 이정도로 하여 탬빨이라는 것은 단지 적의 포격에 내가 죽는 시간을 늦춰줄 뿐이고 적을 죽이는 것에는 큰 소용이 없도록 만들어야 해상전이 활성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해상전이라는 것이 배가지고 싸우는거지 백병전*'만'* 할 것 같으면 지상전과 다를게 뭡니까 ㅡㅡ;;

물론 이러한 아이디어를 일반 해상 필드에 까지 적용해도 나쁠건 없지만 그건 너무 반발이 클것같고, 심연의 습격 해상전에서는 무조건 적으로 이정도 대책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ㅇㅇ.

탬귀들이야 싫어하겠지만 이정도 결단이 없으면 해상전은 죽었다 깨어나도 살아날 수 없다고 봅니다. 모쪼록 신중하게 생각하여 재밌는 해상전 좀 만들어주시고 이번에도 재미없으면 또 농사나 지으면서 문명 기다릴겁니다(?)

요약

무조건적인 현재의 해상 백병전은 해상전의 걸림돌. 디버프를 통해 너프해야함.
- 심연의 습격 시 해당 지역에서는 악천후로 인해 날틀을 펴면 원하는 방향으로 갈 수 없습니다.
  → 날틀 ㅗㅗㅗㅗㅗㅗㅗㅗ
- 심연의 습격 시 해당 지역에서는 바다속에서 강한 파도때문에 잠수정이 빠르게 떠내려갑니다.
  → 어뢰 자제염 ㅠㅠ
- 심연의 습격 시 해당 지역에서는 물에 빠지게 되면 소용돌이에 휩쓸려 단시간에 익사할 수 있습니다.
  → 물에 빠지는 주옥되는거야 ㅠㅠ
- 심연의 습격 시 해당 지역에서는 백병전 시 균형을 잡기 어려워 공격력이 떨어집니다.
  → 함포와 백병전 데미지 벨런스 비슷하게 조절해줘요.

그래도 백병전을 아예 없애는건 안좋은거니깐 좀 수월하게 할 수 있는 메리트는 줘야함.
- 함선간 전투 중 아군의 함선이 적선의 측면을 수직한 방향으로 충돌 할 경우 적선의 수병들은 넘어짐 효과를 받습니다.
  → 충각 데미지가 있다면 금상첨화!
- 갈퀴나 작살포를 측면에 달아 적함을 향해 이함할 때의 위험을 줄일 수 있도록 하자.
  → 함선 낚시!


ps. 그리고 이번에 업적좀 ㅠㅠ 없젹소리 안나오게 좀 해주세요 ㅠㅠ

댓글 24
  • 로로로로로 @키프로사 | 1레벨 | 야성의 초심자 | 하리하란
    선박 와류는 폼??
    2014-07-03 18:31
  • 잼마 @키프로사 | 51레벨 | 애도의 악사 | 페레
    멋진 내용입니다. 엑셀아!!!.. 좀 읽어 주세요..ㅠㅠ
    2014-07-03 19:47
  • 당근 @델피나드 | 52레벨 | 생명의 춤꾼 | 하리하란 로로로로로 @키프로사
    그정도로는 해결이 안된다고 봅니다. 보상이 보상인만큼 아마 심연의 습격이 시작됐다 하면 서버에 왠만한 인원들은 다 몰릴텐데 와류 몇분 뿜뿜하는것 끝나면 다 달려들어 털어먹겠죠. 아키 배의 특성상 좁은 공간에서 기동이 자유롭기도 어렵고요. 해당 전투지역 날틀 전면 금지만이 해결책입니다.
    2014-07-03 21:12
  • 당근 @델피나드 | 52레벨 | 생명의 춤꾼 | 하리하란 잼마 @키프로사
    읽어주시겟죠 ;ㅅ;  감사합니다 :)
    2014-07-03 21:13
  • 엔젤비트 @키프로사 | 55레벨 | 유령 용사 | 하리하란
    범선 자체에 사랑 55스킬효과 방식으로 나타나면 신날텐데

    여튼 공감가는글이니 추천을
    2014-07-03 21:45
  • 당근 @델피나드 | 52레벨 | 생명의 춤꾼 | 하리하란 엔젤비트 @키프로사
    오옹... 일정시간동안 버프라던가 하면 그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
    2014-07-03 22:06
  • 루어매니아 @진 | 52레벨 | 길잡이 | 페레
    날틀 금지는 별로인듯..
    지금 뭐 난기류도 불만이구만
    사실상 여기서 문제되는건 날틀이나 잠수정 따위의 문제가 아니라 마법, 죽음의 광역기술이죠..
    2014-07-03 22:58
  • 루어매니아 @진 | 52레벨 | 길잡이 | 페레
    사실상 지금 해상전이 마비되다시피 한건 다행이라고 봅니다
    지금 해상전 해봤자 연속벼락 콰지지직 해서 서로 양쪽더 전멸하다시피 하고 남은 몇명의 소수 싸움이 되어버릴테니까요 ㅋㅋㅋㅋㅋ
    2014-07-03 23:01
  • 루어매니아 @진 | 52레벨 | 길잡이 | 페레
    전설의 용날개랑 용오름날틀 가진넘들만 왔다갔다 하는것도 좀 그러니까 차라리 줄타고 넘어가거나 배를 서로 작살포같은걸로 끌어당겨 붙은 후 널판지 깔고 넘어갈수 있게 해서 백병전도 활발하게 하고
    2014-07-03 23:04
  • 루어매니아 @진 | 52레벨 | 길잡이 | 페레
    근데 역시 문제는 죽마 광역기술이 백병전에선 엄청난 위력이라 나머지 근딜들은 한두놈 잡고 죽는게 일상ㅋㅋ
    2014-07-03 23:06
  • 발칙한년 @타양 | 29레벨 | 숲의 방랑자 | 엘프
    단순히 홍보용 업데이트말구 유저들 의견 수렴해서 고칠거 고치고 흠잡을데 없이 내놓으면 업데이트좀 미뤄저도 괜찮은데 꼭 완성도 높은 업데이트가 됬으면 좋겠네요
    2014-07-03 23:22
  • 당근 @델피나드 | 52레벨 | 생명의 춤꾼 | 하리하란 루어매니아 @진
    말씀하신 그런것 때문에 다른때는 좀 신중해야하지만 해당 전장에서 만큼은 날틀을 금지해야한다는 이야기 입니다. 아마 해당전장은 넓어봐야 날틀추진 한번쓰고 날라가면 상대 배에 도달할 수 있을만한 거리일텐데 백병전 시도측에서 날라서 공수해버리면 포격전을 시도하는 측에서는 그대로 발릴 수 밖에 없으니깐요. 또한 마법 죽음의 광역기술역시 결국은 적과의 거리를 어느정도 좁혀야 가능한건데 치열한 기동포격전에서는 사용도 못하는거고, 말씀하신 작살포 등으로 적선과 붙어야 가능한거니깐요.

    그리고 몇번을 말한거지만 백병전시 데미지를 디버프를 통해 낮추면 근딜이 한두놈 잡고 죽어나는 일은 없다고 생각되네요.

    또한 함포 포격을 통하여 적수병의 피해를 강요하며 접근한뒤 백병전을 펼친다면 전투가 심각하게 루즈하지 않고 적당한 속도로 펼쳐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014-07-03 23:50
  • 당근 @델피나드 | 52레벨 | 생명의 춤꾼 | 하리하란 루어매니아 @진
    다시말해 지금처럼 백병전 만능주의가 아닌 백병전과 포격전이 조화를 이루는 전투가 되어야 한다는 이야기며, 현재의 백병전은 포격전에 비해 넘사벽의 효율이므로 이것을 끌어내리는 것에 중점을 둔 해결책입니다.
    2014-07-03 23:51
  • 당근 @델피나드 | 52레벨 | 생명의 춤꾼 | 하리하란 발칙한년 @타양
    그러게 말입니다. 한두명의 재미가 아닌 여러명의 재미를 위한 업뎃으로 다수가 즐기며 게임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업뎃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네요 :)
    2014-07-03 23:52
  • 루어매니아 @진 | 52레벨 | 길잡이 | 페레 당근 @델피나드
    그럼 포격 데미지를 높이는 방안은요?
    어차피 사람들 공격력 주문력 맞춰 봐야 빈부격차는 노답임요.
    걍 무조검 템좋으면 데미지 너프먹어도 원콤낼듯
    2014-07-04 02:22
  • 루어매니아 @진 | 52레벨 | 길잡이 | 페레
    대신 탱은 탱커만의 것이니까 포격데미지를 높이는것도 좋을듯..
    근데 함포는 공성데미지던가요?
    2014-07-04 02:22
  • 당근 @델피나드 | 52레벨 | 생명의 춤꾼 | 하리하란 루어매니아 @진
    데미지에 의한 벨런스는 게임의 재미와 직결되기 때문에 너무 높일수도 낮출수도 없습니다.

    극단적인 예로 현실에서는 총맞으면 한두발이면 사람이 죽을수 있지만 FPS게임에서는 머리가 아닌이상 총 한두발에 사람이 죽진 않죠. 심지어 심장에 총을 맞아도요.

    이건 모든게임이 마찬가지입니다. 공격자는 적을 빨리 죽이고싶어하고 방어자는 죽을때 죽더라도 뭔가 해보고 죽고자합니다. 가능하면 죽지 않는것을 원하고요. 이 사이에서의 벨런스를 맞춰야 게임이 잘 돌아가는것이죠. 아키에서도 근딜이 어떻니 원딜이 어떻니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것도 그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이러한 벨런스를 제 개인적인 수준에서 생각해 보았을때 가장 적당한것이 함포로 적함을 격침시키는것은 세척의 방어자가 적함이 자신의 최대사거리에 들어왔을때부터 바로 코앞까지 접근할때까지 지속적인 사격을 했을때 격침시키는 정도의 데미지가 적당할것으로 판단하였고, 함포의 대인 데미지역시 같은 조건을 만족시킬 수준으로 판단했습니다
    2014-07-04 02:40
  • 당근 @델피나드 | 52레벨 | 생명의 춤꾼 | 하리하란 루어매니아 @진
    반대로 백병전역시 위험을 무릅쓰고 공격하는 것인만큼 함포보다는 약간 강한 데미지를 주는것이 맞다고 생각했고요.

    루어매니아님께서 자꾸 오해하시는게 있는것 같은데 제 글을 무조건적인 백병전 반대가 아닙니다. 백병전과 포격전의 조화와 적당한 수준의 생존시간 입니다.

    게임이라는게 너무 빨리 죽어도 재미없고, 너무 안죽어도 재미없고, 아무것도 못하고 죽는것도 재미없는건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많은사람들을 희생시켜 탬귀만 재밌는 게임이 되기보다는 탬귀들을 희생시켜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되도록 하는것이 더 옳은 방향이고요.

    전쟁에서 당연한 내용인 소수의 특공대는 다수의 준비된 군대로부터 전쟁에서 승리할 순 없지만,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아군을 대신해 희생할 소규모 특공대가 필요하도록 하는 그러한 게임 컨셉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것은 제가 전쟁만을 다룬 FPS, 비행시뮬레이션 외 여러 시뮬레이션 게임들을 16년간 즐겨오며 내린 결론 이기도 하고요.
    2014-07-04 02:47
  • 당근 @델피나드 | 52레벨 | 생명의 춤꾼 | 하리하란 루어매니아 @진
    계속 말하는 거지만 모쪼록 엑셀쪽에서 해상전이라는 특수한 상황에 맞도록 포격전과 백병전의 벨런스를 잘 조정하여 포격전을 즐기려는 유저들의 적절한 생존시간 확보와, 반대로 백병전을 시도하는 측의 적당한 생존시간과 공격력을 조정하여 재밌는 해상전이 되었으면 합니다.

    걱정되실것같아 말씀드리는 거지만, 날틀이 없어도 적선과 바짝 붙일 수 있는 작살포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면 아마 루어매니아님께서 원하시는 진정한 해상 백병전이 가능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014-07-04 02:50
  • 카페테리아 @진 | 31레벨 | 포식자 | 누이안
    와...아키에이지를 처음시작햇을때에 그기대감이 여기 다잇다 이런걸원한다규~!!!!!!"
    2014-07-05 16:06
  • 카페테리아 @진 | 31레벨 | 포식자 | 누이안
    닥추닥추!!이런글은 길어도읽을맛이나네요 ㅎㅎ
    2014-07-05 16:07
  • 당근 @델피나드 | 52레벨 | 생명의 춤꾼 | 하리하란 카페테리아 @진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2014-07-06 20:21
  • 리카드리온 @크라켄 | 50레벨 | 포식자 | 누이안
    차라리 잠수정같은건 중형범선이나 함선개조중에 대포대신에 폭뢰나 기뢰역할을 하는 부품을 넣어서 잠수함을 잡을수있는 대함 함선을 만들수있도록하는것도 나쁘지는 않을것같아요. 그리고 백병전 방지라면 대포의 사거리를 대폭상향,공격력상향 발사속도대폭너프먹이면 충분하다생각합니다. 물론 날틀자체를 못쓰도록하는건 기본이겠지요
    2014-07-15 17:28
  • 리카드리온 @크라켄 | 50레벨 | 포식자 | 누이안
    하지만 가장 중요한건 대포데미지는 사람에게 그렇게 많이들어가면안된다는겁니다. 그러니까 공성데미지를 높여서 배에게 들어가는 데미지는 크게 상향하되 사람에게 들어가는 일반데미지는 크게 낮춰서 대포는 배만파괴하는 용도로 쓰게하면 해상전후반쯤에는 범선은 조금밖에없는데 사람수가 많아지기때문에 자연스럽게 백병전으로 이어지지않을까.. 생각합니다
    2014-07-15 17:31

공성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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