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동대 복귀 유저입니다.
뭐.. 아키가 서대 지향이라는 소리도 있지만 역시나.. 동대만 했습니다.

오베와 초기 시절 초승달 앞바다 이야기를 할려구요
초승달 앞바다가 보이는 싶자별 평원 쪽 새 둥지가 있는 돌 기둥 (?) 에서 시작합니다.

당시 초승달 앞바다는 서로 공격이 가능한 지역이였어요 ^^

거의 출근하다 싶히 그곳에서 오픈 기념으로 배급 받았던 날틀을 타고 초승달 바다위를 유유히 비행합니다.

잠시 후.
서대의 쾌속정과 등짐을 하나씩 매고 포부도 당당하게 바다 무역을 하시는 분들이 포착됩니다.
당시에는 무역선 같은 무역보다는 등짐 하나 하나 매고 쾌속정 무역이 성행했지요 왜 그런지는 모르겠구요
아무튼 서대 무역하시는 분들이 나홀로 무역을 많이 하셨어요
무역하실 때 당연히 약탈에 대한 심장 쫄깃 상태 버프 든 아니든 긴장들을 하시고 앞으로의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무역하실려고
경계를 많이 하셨을 텐데... ㅎㅎ

아무튼 그런분들께는 정말 죄송하지만 약탈을 많이 했었지요
하늘에서 쾌속정까지 정확한 각도로 낙하 ( 많은 연습이 필요했습니다. ^^ )
어떻게 손을 쓸 시간도 없이 시체는 깊은 바다속으로.. 당연히 등짐도 바다속으로..
그리고 주인 잃은 쾌속정은 나홀로 저 멀리 흘러갑니다.
죽은 신 분들은 바로 부활하지 않았던 분과 바로 부활 버튼을 누르시는 분등 다양한 상태를 보이셨지만
본의의 등짐을 약탈해가는 장면을 끝까지 보고 계셨던 분들이 좀더 많았던것 같습니다.
운 좋게 그 약탈을 피하신분들은 놀랜 가슴을 쓰러내리며 십자별 항구로 급히 가시지만 어느 새 추격해온 약탈꾼에게
짐을 뺏기는 .. 수모를 . ....ㅎㅎ( 지금은 웃지만 저도 그 도망친 서대배를 잡기위해서 십자별 그 사이를 말타고 겁나게 뛰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약탈도 힘들답니다. ㅎ )
그때는 모든 캐릭터들의 능력이나 공격력이 고만 고만했어요 등짐을 매고 있으면 많은 능력을 러프 당해서 약해졌기 때문에
너무 쉬운 먹이감(?) 아무튼 정말 대단했었지요 동대든 서대든.
그런 일이 많아서였을까요. 나중엔 초승달 바다 지역 전체를 보호지역으로 선포하면서 그 초승달 앞바다의 추억은 끝났지만
아직도 그때 무역과 약탈 그리고 심장 쫄깃 쫄깃 버프는 아키를 지금도 하게 만드는 원동력이기도 합니다.

지금은 복귀 유저로 돌아와서 다시 하고 있지만 그 때의 추억만한게 없는게 못내 아쉽답니다.
복귀한지 3개월이 지나서 이제 다시 3개월을 할지. 아니면 추억만 팔고 점핑점핑 할지 고민하고 있답니다. ^^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