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차 클베 시작부터 활쟁이 트리로 쭈욱 해왔습니다. 뽈뽈거리고 돌아다니는 것이 특기라 은신 넣었고요,
(아 근데 은신 너무 믿진 마세요 여긴 몹들이 초감각을 지녔나 앞으로 지나가면 100% 들키고 뒤로 좀 떨어져서 돌아가야 그나마 몰래 지나갈 수 있습니다)
사냥은 매의발톱 항상 켜놓고 보통 원거리에서 추적자의표식 찍고 충격화살>독화살>출혈화살>물러서기>대지의 손아귀 한 다음 다시 거리 벌리고 쿨타임 돌아온 거 활질하면 죽더군요. 원래 고정사격 안 찍고 사명의 연속쏘기인가 했었는데 안그래도 조루인 활력이 무지막지하게 닳아서 잘 안 쓰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몹이 정말 힘세고 강한(..) 아키의 특성상 죽은척하기를 찍었는데 이거 굉장히 편했습니다. 냅다 달리다가 말에서 떨어져도 죽척하면 알아서 되돌아가니까 가끔 특정몹만 잡으러 갈 때 굉장히 편하더라고요 아 물론 혼자 죽척하기 전에 소환수는 해제해야 합니다...

그런데 오베하면서 잦은 프리징 현상과 렉신강림 때문에 무빙딜 하다가 맞아죽는 일이 종종 생겨서 바꿨습니다.

일단 밀리딜특성인 사명과 격투 찍었습니다. 돌격 후 난타>3단베기연타>쿨오면 다시 돌격난타 이런 식으로 했는데 오오 양손검 들고 냅다 후려치니까 몹이... 정말 녹습니다 ;ㅂ; 추적자로는 깡총깡총 뛰면서 뒤로 구르고 여하튼 아슬아슬하게 무빙하는 맛이 있다면 이건 그냥 줘패는 손맛이 아주 쫀득하네요. 방어구 판금으로 바꾸고 양손무기 적당한 거 들면 꽤 빠른 사냥이 가능할 듯 싶었습니다. 보조로는 힐특성인 사랑을 넣었습니다...만 주문력과 지능이 개판이라 그런가 생각보다 효용성은 그다지 좋지 않더군요. 15렙 기준으로 빛과 어둠이 237 이렇게 들어옵니다 ㅅ... 축복과저주 버프 받은 상태에서 시전하면 좀 낫고요.

좀 해보다가 영 효율이 떨어지면 그냥 환술이나 야성으로 바꾸는 게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솔직히 힘과 지능 둘 다 올리는 건 꽤 난해하거든요. 민첩은 원딜직접영향에 근딜치명타라도 올라가니 야성찍어서 활질해도 나름 도움은 되는데 저 보조힐에만 쓸 주문력과 지능 올리는 건 또 아깝단 말이죠.

으으 어쨋든 30은 넘겨봐야 제대로 나올성 싶은데 지금 대기가 저렇게 뜨는 마당에 입갤 자체가 덜덜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