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경석 @오키드나 | 50레벨 | 생명의 춤꾼 | 누이안
    옆옆집 이웃은 나랑 사이가 좋지 않다.
    그 와는 예전부터 보이면 치고 박고 싸웠지만(아 물론 내가 일방적으로 맞음 ^^)
    오늘만큼은 그와의 이 뿌리 깊게 박힌 악연의 끈을 끊고 싶어 말로 대화를 시도 해보았다.
    이제 우린 친구다.

    그 친구가 나에게 혹시 집 근처 본인이 화전해놓은걸 털어 먹은 적이 있냐고 물어보길래 나는 당연히 그런적 없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솔직하게 말해서 거기 나무 다 자라지도 않은거 수십그루 뽑고 버섯 몇천개 훔쳐 먹은 기억이 있긴하다.
    앞으로 친구에게 미안해지는 그런 짓은 하지 않아야 할 것 같다.
    대신 동대 부케로 접속해서 앞에서 대놓고 훔쳐 먹어야 될 것 같다. (죽이면 신고하고 ^오^)

    앞으로도 잘부탁해 친구야.
    2018-02-0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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