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샤르트랑 @이니스 계승자 20레벨 그림자 총사 엘프고구마 깐프 동상)
- 살아생전, 고구마를 사랑하고, 고구마를 좋아했던 어느 엘프의 모습을 본떠 만든 동상입니다. 5일이 지나면, 흔적도 없이 말라 비틀어지고, 썩어 뭉개지는 고구마에 실망하여, 영원한 모습을 간직하는 "깐깐 고구마"를 찾기 위해 원대륙 원정에 나간 순수한 한 마리의 "엘프"였지만, 결국 그는 여기까지 였나 봅니다....
그리고 이 엘프의 모습을 기념하기 위해 히라마인들은 그의 모습을
본 떠, 동상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왠지 모르게, 동상에 가까이 다가가 동상의 냄새를 맡으면, 동상에서 방금 채집한, [<두 왕관> 고구마] 냄새가 난다고 합니다... -
샤르트랑 @이니스 계승자 20레벨 그림자 총사 엘프고구마가 많아져 매우 행복해 하는 어느 고구마 엘프의 모습입니다.
그위오니드 숲 엘프들은 고구마 좋아하는 엘프가 자신의 종족 평판을 저하시킨다는 이유로 그들을 "엘프"가 아닌, "깐프"라 부르며, 그들을 미워했습니다. 하지만, 오늘만큼은 여러 엘프 종족 중, 이 깐프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엘프입니다.
11월의 가을밤-.
고구마로 가득차 벌써부터 땅 속의 흙내음이 아닌, 고구마의 달달한 냄새가 조금씩 퍼져오고 있습니다. 「악마 전쟁의 흉터」에서 고구마 풍년을 기원하는 엘프 전통 봉춤을 추는 순수한 엘프 한마리인 샤르트랑-.
누이아 세력과 하리하라 세력이 서로의 명예를 위해 피 튀기는 전쟁을 계속 이어나가더라도... 샤르트랑-. 그는 고구마와 함께 있다면, 전쟁의 두려움에선 벗어날 수 있을겁니다...
... 라는 꿈을 꾸는 엘프는 오늘도 정성스레 가꾼 커다란 고구마를 껴안고, 히르노르 세계의 두 보름달이 뜬 <두 왕관>의 들판에서 새근새근 잠자고 있습니다. -
샤르트랑 @이니스 계승자 20레벨 그림자 총사 엘프증식해버린 고구마를 보고 긴장한 엘프의 모습입니다.
고구마와 금단의 사랑에 빠진 엘프의 이야기는 두 왕관... 마리아노플까지 퍼지게 되고, 마리아노플의 상속자와 모험가 사이에서 신비한(?) 소문까지 더해지게 됩니다.
"엘프 묻은 고구마를 보면 소원이 이루어진대!"
두 왕관 <교역소>에서 항상 고구마 풍년댄스를 추던 (이상한) 엘프를 찾은 사람들은 그의 고구마를 돌보거나, 옆에 고구마를 더 심어주는 등... 엘프의 고구마를 챙겨주게 됩니다. 흙으로 더럽혀진 몸을 씻기 위해 잠시 자리를 비웠던 엘프는 자신의 고구마가 더 증식해버린 상황을 보고 긴장하게 되었습니다...
오늘도 누군가 밟아 뭉개고, 고구마를 훔쳐갔을 거라 생각하며, 쫑긋 했던 귀가 물기에 못 이겨 처진 채로 왔지만, 고구마가 더 증식해버린 상황을 목격하자 샤르트랑, 그의 귀는 더 쫑긋하게 올라간 상태입니다.
"고구마 신께선 진짜로 존재하는 분이셨어..!"
이 엘프, 오늘 매우 행복해보입니다..! -
샤르트랑 @이니스 계승자 20레벨 그림자 총사 엘프오늘도 시차일드 부두 근처의 고구마를 훔치다가 농장 주인에게 발각되어 채찍질 당하는 불쌍한 깐프의 모습입니다....
몸속 깊이 붉은빛으로 퍼져가는 채찍의 고통을 느끼면서도 포기할 수 없는 고구마.... 가끔 엘프에게 고구마란 무엇인지 진지하게 물어보고 싶기도 한 그런 모습입니다....
깐깐프프... -
샤르트랑 @이니스 계승자 20레벨 그림자 총사 엘프고구마 잃은 엘프의 애잔한 모습입니다.
하리하라 대륙의 이니스테르에는 이런 말이 존재합니다.
"고구마에 굶주린 엘프 고구마 뒤지다가 쓰러진다." ... 아무래도 이 엘프... 한동안, 고구마 맛에 굶주려 전쟁 중인 땅인지도 모른체, 무턱대고 파다가 봉변을 당한 거 같습니다... 깐깐프프... -
샤르트랑 @이니스 계승자 20레벨 그림자 총사 엘프이번에도 이 엘프... 고구마 등짐과 완전히 정든거 같습니다...
대체 엘프에게 고구마란 어떤 의미길래 고구마에 살짝 닿거나, 고구마로 이루어진 무엇인가에 접촉하게 되면 이 험상궃게 생긴 깐프 조차 순진한 한마리의 고구마 -깐-아 되는 걸까요...?
아무튼 이 엘프 또 고구마에게 마음을 빼앗겨 오늘안에 신선한 등짐 주기는 그른거 같습니다.... -
샤르트랑 @이니스 계승자 20레벨 그림자 총사 엘프가랑돌 평원 - 오아시스에 고구마 전분을 탄 엘프...
결국엔 누이아 경비병에게 남은 전분 20kg도 뺏기고, 마리아노플로 이송되어 <마리안의 전당> 앞에서 벌 서고 있는 모습입니다...
가랑돌 평원에는 과거, "고구마와 금단의 사랑에 빠진 엘프"와 관련된 이상한 속담이 하나 존재한다고 합니다.
"고구마 전분 가지고 놀던 엘프, 감자한테 얻어 맞는다."
이 엘프... 지금 지나가던 누이안과 드워프에게 감자로 맞고 있습니다...! 삶은 감자도 아니고, 곰팡이 핀 썩은 감자도 아닌, 투박하고 딱딱한 "알 감자!"... 이 엘프 잘하면 눈 밑에도 피멍이 들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누이아 대륙에 존재하는 고구마 엘프 속담은 전부 사실이 맞는 듯 합니다... -
샤르트랑 @이니스 계승자 20레벨 그림자 총사 엘프고구마와 금단의 사랑에 빠진 불쌍한 엘프 한마리가 가랑돌 평원의 오아시스를 더럽히는 모습입니다.
이 엘프 아무래도 생태계 교란종인 "깐깐고구마엘프프"같습니다...
고구마가 좋다는 이유로 오아시스에 고구마 전분을 풀어 고구마로 가득찬 수질오염을 만들어버린 나쁜 엘프는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이 오늘도 깐깐프프 댄스를 추고 있습니다... 깐깐프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