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르트랑 @이프니르 | 계승자 1레벨 | 그림자 총사 | 엘프
  • 샤르트랑 @이프니르 | 55레벨 | 그림자 총사 | 엘프
    가까스로 우물 속 시공의 폭풍을 해쳐나와 1분 차이로 망명 교육을 들을 수 있게 된 깐프는 다시 엘프가 되었다.

    엘프는 식은 땀을 흘리며, 급히 방석에 앉았고, 방석에 앉은 지 얼마 되지 않아, 초청강사 쯔신이 오스테라 경매장의 문을 열고서는 이렇게 말했다.

    "자자- 망명자 여러분! 집중~"
    쯔신은 워본 남성으로 추정되는 스티커가 붙은 두꺼운 서적에서 A4
    1장 짜리 유인물을 꺼내며, 엘프인 나, 샤르트랑을 포함해, 수상할 정도로 돈이 많아보이는 젖소에게 오늘의 과제를 건네주었다.

    오늘의 망명자 과제가 적힌 유인물의 내용을 본 샤르트랑은 식은 땀을 더 흘리며, 놀라게 되었다..
    2024-03-04 13:26 동틀녘 반도
  • 샤르트랑 @이프니르 | 55레벨 | 그림자 총사 | 엘프
    알 수 없는 우물 속 공간에 빠져 매우 험악해진 엘프는 깐프가 되었다.

    "아이 씨 존%$###@ 모짜렐라 파마산 까망베르 치즈에 붙은 드워프  턱수염 같네!!"
    극도로 험악해진 깐프의 입에서는 교양있는 동대륙 사람이라고는 볼 수 없을 정로도로 저급하고, 추악한 어느 서대륙 귀쟁이의 진심이 우러나오는 육두문자가 계속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그렇다. 서대륙에서 동대륙으로 넘어 온 자들을 위한 "망명 교육"을 들을 수 없 게 된 엘프의 억울함이 섞여 진심으로 우러나온 마지막 한마디였다...
    2024-03-04 13:06 동틀녘 반도
  • 샤르트랑 @이프니르 | 55레벨 | 그림자 총사 | 엘프
    오늘도 엘프는 자유라는 희망을 가지고 살아간다. 망할 드워프 주인이 자기 밭에 물 좀 뿌리고 오라고 심부름을 시켜서 우물에 물을 뜨러 갔다. 아니, 우물에 물 뜨러 갔는데 내가 왜 여기 있는 거죠?

    "아이! 드워프 수박 씨$##@$"
    엘프는 자신도 모르게 험악한 표정으로 드워프 주인을 향해 엘프어로 있는 욕 없는 욕을 섞어가며, 엘프어를 모르는 지나가는 하리하란 조차도 "아 저건 10원 짜리 욕보다 더 질 나쁜 욕이자나!"라고 할 만한 말을 해댔다.
    2024-03-04 12:59 동틀녘 반도
  • 샤르트랑 @이프니르 | 55레벨 | 그림자 총사 | 엘프
    "나는 귀쟁이다. 즉, 깐프라고 할 수 있다"
    이세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종족 엘프. 귀가 길다란 어느 수컷 엘프는 자신의 귀를 만지작 거리며, 자신을 향해 귀쟁이라는 자기비하를 하고 있었다.

    " 어이 깐프! 귀만 만지작거리면서 신세 한탄 좀 고마하고, 얼릉 여기로 와서 사과나 따라잉 "
    그렇다... 이 엘프는 지금 드워프네 사과농장에 노예계약으로 알바비도 제대로 받지 못한 체, 500평 가까이 되는 난쟁이 졸부 밑에서  매일 사과와 고구마를 캐며 살아가고 있었다... 세상에... 판타지 세계에서 모든 이들의 부러움의 대상인 엘프가 드워프 농장의 노예라니! 게다가 통칭 깐프! 드워프와 엘프가 사이가 나쁘다는 것은 판타지 소설이나 관련 게임을 해본 사람이면 대부분이 알고 있을 것이다. 잠시..! 엘프는 자긍심이 뛰어난 종족으로 알고 있는데....
    2024-03-02 13:43 솔즈리드 반도
  • 샤르트랑 @이프니르 | 55레벨 | 그림자 총사 | 엘프
    엘프는 귀가 뾰족해서 슬퍼
    2024-02-2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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