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유 @에안나 | 계승자 39레벨 | 첩자 | 드워프
    2019-12-12 18:48 하얀 숲
  • 이지유 @에안나 | 계승자 39레벨 | 첩자 | 드워프
    이 광경을 보라. 하얗게 낙엽이 떨어지고, 완전하게 날 사로잡는 노래가 흘러들어온다. 그 두가지 뿐만 아니라 수없이 세심한 손짓들로 이 세계는 이루어져 있다. 새소리, 다양한 질감과 크기의 물체들, 서사의 흔적, 빛들. 이 디테일들이 이 공간을 이루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이 필요했을까.
    2019-12-12 18:47 하얀 숲
  • 이지유 @에안나 | 계승자 39레벨 | 첩자 | 드워프
    기분좋아
    2019-12-12 18:42 하얀 숲
  • 이지유 @에안나 | 계승자 39레벨 | 첩자 | 드워프
    아키에이지의 공간은 그 매력도와 완성도에 비해 꼼곰하지 않다. 더 많은 컨텐츠를 감당할 수 있는 공간이었다. 밀도를 더 높였다면 어떘을까
    2019-12-12 18:41 하얀 숲
  • 이지유 @에안나 | 계승자 39레벨 | 첩자 | 드워프
    이 공간을 만들던 사람은 이런 하나하나 원소들을 상상하고 그려내면서 얼마나 벅차올랐을까. 내가 아마 잘 아는  가장 좋아하는 감정이었겠지.
    2019-12-12 18:40 하얀 숲
  • 이지유 @에안나 | 계승자 39레벨 | 첩자 | 드워프
    이런 공간을 만드는 사람의 공간을 상상한다. 그 사람의 영혼은 무엇을 꿈꾸었고 언젠가 지나쳤던 어느 공간을 그 순간 다시 다녀간 것일까. 요새의 나는 게임을 하는 내가 마음에 들지 않았고, 그런 나를 보머 게임이 무가치하게 느껴졌지만, 역시 만드는 순간을 생각하면 다르다.
    2019-12-12 18:39 하얀 숲
  • 이지유 @에안나 | 계승자 39레벨 | 첩자 | 드워프
    하얀숲에서는 바람소리가 들려오다가 바딧불이의 소리가 들리고 춤을 추는듯한 여자와 남자의 목소리가 연이어 들려온다. 중간중간 부엉이와 카론을 울음 소리도 이어진다. 밤하늘의 별빛과 자욱한 하얀 습기까지 모니터 안임에도 공간감이 느껴져온다. 마지막으로 잔잔하게 다가오는 하얀숲의 음악
    2019-12-12 18:37 하얀 숲
  • 이지유 @오키드나 | 계승자 39레벨 | 첩자 | 드워프
    배꼼 정원으로 간다아
    2019-12-05 11:21 히라마 산맥 동부
  • 이지유 @오키드나 | 계승자 39레벨 | 첩자 | 드워프
    칼리디스 처음봄
    2019-11-07 21:03 고래너울 해협
  • 후유아님이 이지유님을 팔로우 합니다.
    2019-09-14 23:42